“한글은 이제 언어를 넘어 글로벌 젊은이들의 암호이다. 누리는 자들만이 아는 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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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6일전
      최완식 객원기자
 
 
요즈음 한류의 열풍은 가히 지금까지의 그것과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의 열기가 지구촌을 달구고 있다.
 
특히 금년 7.26일부터 8.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었던 제33회 파리 올림픽 당시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각종 음식을 맛볼 수 있었던 코리아하우스에 다녀간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의 관심도에 있어서도 한국은 이제 세계 중심의 문화와 한국을 체험코자하는 첫 번째 나라가 되었음을 의심할 이유가 없다.
 
이에 우리의 문화를 더욱더 깊게 이해 시키고 접근을 하게 하기 위해서는 선진외국의 젊은이들 뿐만 아니라 개도국 젊은이들이 한국어를 배워야 하는 이유가 여럿 있다.
 
첫째, 경제적 기회, 한국은 세계 경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은 한국 기업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특히 한국과 비즈니스 관계를 맺고 있는 기업에서도 유리할 수 있다.
 
둘째, 문화 교류, 한국의 문화, 특히 K-팝, 드라마, 영화 등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어를 배우면 이러한 문화 콘텐츠를 원어로 이해하고 즐길 수 있으며, 문화 교류의 기회를 넓힐 수 있다.
 
셋째, 교육 기회, 한국에는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 기관이 많다. 한국어를 잘 구사하면 한국에서 공부할 기회가 더 많아지고, 장학금이나 연구 기회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소정의 학업을 마친 이후 본국으로 둘아 갔을 때 현지에서의 높은 보수의 일자리를 가질 수 있을 뿐 아니라 언어를 구사 할줄 아는 것만으로도 한국 전문가가 된다.
 
넷째, 기술 혁신, 한국은 IT와 기술 분야에서 선두주자이다. 최신 기술 동향을 이해하고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려면 한국어 능력이 유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다양한 방법의 교육 및 학습 방법 중에 활용 가능한 기술을 이용한 한국어 학습 방법은 어떠한 방법으로 교육 및 학습을 해나가는 게 보다 더 실용적이고 시간과 공간의 구애 없이 모든 학습 열의를 가진 사람과 교육하는 사람 간의 만족한 효과를 거둬들일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그것은 다음과 같다.
 
첫째, 언어 학습 애플리케이션, Duolingo, Rosetta Stone 등과 같은 앱을 통해 한국어를 학습할 수 있다. 이들 앱은 게임화된 학습 방법을 통해 재미있게 언어를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둘째, 온라인 강의 플랫폼, Coursera, Udemy, edX 등에서 제공하는 한국어 관련 강의를 통해 체계적인 학습을 할 수 있다. 이러한 플랫폼은 다양한 수준의 강의를 제공하여 개인의 필요에 맞는 학습을 지원한다.
 
셋째, 가상 현실(VR) 및 증강 현실(AR), VR과 AR 기술을 활용한 언어 학습 프로그램도 있다. 이러한 기술은 몰입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여 한국어를 실제 상황에서 사용하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넷째, 언어 교환 플랫폼, HelloTalk, Tandem과 같은 앱을 사용하면 원어민과 직접 대화하면서 한국어를 연습할 수 있다. 이는 실생활에서 유용한 표현과 발음 연습에 도움이 된다.
 
다섯째, 온라인 커뮤니티, Reddit, Quora와 같은 커뮤니티에서 한국어 학습에 관한 질문을 하고 답변을 얻거나, 언어 학습 관련 포럼에 참여하여 정보와 팁을 교환할 수 있다.
 
여섯째,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도구, AI 기술을 활용한 번역기와 발음 교정 도구를 통해 정확한 발음과 문장 구조를 연습할 수 있다. Google Translate, Papago와 같은 번역 앱은 문장 이해와 번역 연습에 유용하다.
 
아울러 AI 기반에서 자신이 추구하고자 하는 영역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IT, 건축, 호텔, 여행, 요리, 과학 등 필요한 분야의 맞춤형 언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형태로 진화해 나갈 것이다.
 
이렇듯이, 한글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생존을 돕는 차원에서정부 지원을 추진, 역량 있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AI 기반의 플랫폼을 개발, 적극적이고 활용성 높은 습득 도구로 발전시켜 K-Culture의 one-stop 방식의 해외 진출을 도모하여 한국문화의 글로벌 확산을 견인케하여 한국어 자체를 브랜드화해 나아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다.
 
한국어는 이제 단순한 언어가 아니라 지구촌 젊은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하나의 동류의식으로 발전시켜나가는 자기들만의 암호가 되어가고 있다.
 
이제 우리는 체계적이고 미래 지향적으로 이들을 지원하여 신한류를 지구촌에 뿌리 깊게 내릴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정부 및 공공 그리고 민간 기업이 힘을 합쳐 해 나가야 할 것이다.
 
 
주요 경력
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단장(전, 한국정보화진흥원)
    (사)한국국제교육개발협력원 이사
    (사)한국클라우드협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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