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내외매일뉴스9204-30
    대표기자 유신영 (고려대·한양대 교수–경영학 박사) 〔사설〕 이재명 정부가 보여주고 있는 최근의 행보는 단순한 정책 집행을 넘어, 위기 속에서도 민생을 최우선에 두겠다는 강한 의지를 분명히 드러내고 있다. 특히 고유가로 인한 국민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피해지원금 지급을 신속히 추진한 결정은 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기대하게 만든다…
  • 칼럼내외매일뉴스13904-29
    편집국장 방명석 ‘지원금 현금거래 싸게 팝니다’ 요즘 온라인 중고거래나 커뮤니티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문장이다. 얼핏 보면 개인 간의 단순 거래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이것은 거래가 아니라, 제도의 취지를 파고든 조직적 일탈의 시작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둘러싼 불…
  • 칼럼내외매일뉴스19704-28
    편집국장 방명석 [국장칼럼] 국내 조선업이 다시 날개를 달았다.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이른바 ‘빅3’는 이미 3년치 이상의 일감을 확보했고, 업계에서는 향후 5년간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낙관한다. 실제로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 기준 올해 합산 매출은 약 60조 원에 육박하고, 영업이익 역시 사상 최대치가 예상된다. …
  • 칼럼내외매일뉴스22504-28
    대표기자 유신영 (고려대·한양대 교수 –경영학 박사) 〔사설〕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국무회의에서 “국가란 국가 스스로 지켜야지, 왜 의존하느냐”고 언급하며 자주국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당연히, 그리고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덧붙인 발언은 최근 제기되는 안보 불안 인식과 맞물려 주목…
  • 칼럼내외매일뉴스28104-27
    대표기자 유신영 (고려대·한양대 교수–경영학 박사) 〔사설〕 논란은 커졌지만, 그 본질까지 과장되어서는 안 된다. 최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북한 핵시설 구성 관련 발언을 둘러싼 공방을 보면, 과연 이것이 안보상의 중대한 문제인지, 아니면 정치적 논쟁으로 확대된 사안인지 차분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문제의 발언은 북한 핵시설의 존재와…
  • 칼럼내외매일뉴스31204-27
    편집국장 방명석 〔국장칼럼〕 고속도로 휴게소는 단순한 상업 공간이 아니다. 장거리 운전자와 가족, 생계를 위해 이동하는 수많은 시민들이 잠시 숨을 고르는 공공적 성격의 공간이다. 그러나 최근 휴게소 음식 가격을 둘러싼 논란은 이 공간이 과연 공공성을 유지하고 있는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고속도로를 관리하는 공기업과 휴게소 운영업체 간의 구조적 유착, 그…
  • 칼럼내외매일뉴스31104-27
    편집국장 방명석 〔국장칼럼〕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 예고는 단순한 임금 협상을 넘어 한국 산업 전반에 던지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러나 그 메시지가 과연 ‘노동자의 권익’이라는 본래 목적에 충실한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이해관계의 충돌 속에서 왜곡된 것은 아닌지 냉정하게 짚어볼 필요가 있다. 우선 삼성전자는 한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
  • 칼럼내외매일뉴스44304-25
    영남취재본부장 송성용 〔기자수첩〕 울산 민심은 조용하지만 결코 단순하지 않다. 겉으로는 잠잠해 보이지만, 그 이면에서는 이미 선택이 굳어져 가고 있다. 지금 후보들이 읽어야 할 것은 숫자로 드러나는 여론조사가 아니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체감하고 있는 ‘생활 속 민심’이다. 울산 시민의 기준은 언제나 분명하다. 경제, 일자리, 산업이…
  • 칼럼내외매일뉴스43804-25
    편집국장 방명석 〔국장칼럼〕 국제 정세가 요동치고 있다. 중동의 긴장 고조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맞물리며 에너지 안보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국가 생존의 문제로 떠올랐다. 이런 상황에서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밝힌 “오는 5월까지 7,462만 배럴 원유 확보” 계획은 단순한 수치를 넘어선다. 이는 철저한 사전 대응과 국가 리스크 관…
  • 칼럼내외매일뉴스1,11604-18
    사진=방명석 편집국장 〔국장 칼럼〕 국제 정세가 요동치는 가운데, 한 국가의 지도자가 어떤 언어를 선택하느냐는 단순한 외교적 수사를 넘어 그 나라의 방향성과 책임 의식을 드러낸다. 최근 국제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밝힌 ‘호르무즈 해협 항행 안전 기여’ 발언은 바로 그러한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에너지 수송의 핵심 동…
  • 칼럼내외매일뉴스1,10204-18
    사진=편집국장 방명석 〔국장 칼럼〕 침묵과 상처의 끝에서… 고(故) 김현진 씨를 애도하며... 한 사람의 삶이 또 그렇게 스러졌다. 김현진 씨의 사망 소식은 단순한 개인의 비극으로 치부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질문을 우리 사회에 던지고 있다. 그는 한때 용기를 냈던 사람이었다. 문단의 권력과 침묵의 벽 앞에서,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는 일은 결코 가…
  • 칼럼내외매일뉴스1,19104-16
    사진=영남취재본부장 송성용 (기자수첩)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둔 울산의 정치 지형은 그 어느 때보다 요동치고 있다. 한때 “보수의 심장”이라 불리던 이 도시는 이제 더 이상 단순한 정치 공식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이번 선거의 핵심은 단순한 정권 경쟁이 아니다. 울산 정치의 구조 자체가 바뀌고 있는가, 라는 질문이 그 중심에 있다. 최…
  • 칼럼내외매일뉴스1,20304-16
    방명석 편집국장 2014년 4월 16일. 봄 햇살이 유난히 따뜻하던 그날, 우리는 결코 잊을 수 없는 비극을 마주했다. 세월호 참사는 단순한 해상 사고가 아니었다. 그것은 우리 사회의 안전 의식, 책임 구조, 그리고 인간의 존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 사건이었다. 특히 가슴을 무너뜨리는 것은, 꽃도 피워보지 못한 학생들의 희생이다. 수학여행이라는 설렘…
  • 칼럼내외매일뉴스1,38404-11
    편집국장 방명석 〔국장칼럼〕 최근 유튜브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정치 콘텐츠는 단순한 의견 표출의 범주를 이미 넘어섰다. 이제는 사회의 사실 인식 자체를 흔들고, 공론장을 오염시키는 수준에 이르렀다. 그 중심에 유튜버 전한길이 있다. 그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특정 정치인과 정부를 겨냥한 각종 의혹과 주장을 끊임없이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그 내용 상당수는 검증…
  • 칼럼내외매일뉴스1,40804-11
    편집국장 방명석 〔국장칼럼〕 지난 9일 언론인 출신 보수논객 김모 씨가 인천대교 아래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유튜버들의 잇따른 극단적 선택은 더 이상 개인의 불행으로만 치부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 이는 플랫폼 구조, 콘텐츠 소비 방식, 사회적 고립이 결합 된 ‘현대형 사회 문제’다. 유튜버는 겉으로는 자유롭고 성공적인 직업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