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불어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은 4일 새누리당 비박계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동참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상식적이고 당연한 결과"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기동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여·야 정치권은 모두 국민의 뜻을 겸허히 따르고, 국민만 바라보며 대통령 탄핵에 나설 것을 재차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 대변인은 "남은 일주일 우리 당은 탄핵안을 발의한 172명의 의원들, 그리고 탄핵에 찬성하는 새누리당 양심세력을 최대한 이끌어내 대통령 탄핵 성사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며 "탄핵전선을 공고히 하고, 정의롭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라는 국민의 명령과 역사적 소명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태섭 민주당 대변인 역시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 명령에 따른 결정으로써 환영한다"며 "모든 새누리당 의원이 탄핵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하게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정치부/ 신동현기자 (mailnews0114@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