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는 계속된다…평창 패럴림픽 ‘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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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28 15:32
3월 9일부터 49개국 570명 선수 참여…한국, 6개 전종목 36명 출전
 
지난 10월 26일 경기도 이천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국가대표 발대식에서 선수들의 선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난해 10월 26일 경기도 이천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국가대표 발대식에서 선수들이 선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오는 3월 9일 대한민국 평창에서 개막하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6일 “지난 24일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총 49개국 570명의 선수가 등록, 참가국가와 선수 규모에서 동계패럴림픽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는 45개국이 참가했던 지난 2014 소치 동계패럴림픽대회보다 4개국, 23명의 선수가 늘어났다.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19일 설상종목을 마지막으로 전 종목의 패럴림픽 출전권이 확정됐다.

 

미국과 캐나다, 영국 등 주요 참가국을 필두로 각국 대표단이 28일부터 참가 선수단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주요 참가국 중 미국은 이번 패럴림픽 참가 국가 중 가장 많은 68명의 선수를 등록했다. 캐나다와 일본은 각각 52명, 38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주요 참가국 중 미국은 이번 패럴림픽 참가 국가 중 가장 많은 68명의 선수를 등록했으며, 캐나다와 일본은 각각 52명, 38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개최국인 대한민국은 6개 전 종목에 36명, 북한은 1개 종목 총 2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러시아 출신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 ‘패럴림픽 중립 선수’ 자격으로 4개 종목, 30명의 명단을 제출했고, 차기 대회 개최국인 중국은 26명이 참가한다.

 

평창대회를 통해 동계패럴림픽 무대에 첫 선을 보일 국가들도 3개국에 이른다.

 

북한(장애인 크로스컨트리스키), 조지아(장애인 크로스컨트리스키), 타지키스탄(장애인 크로스컨트리스키)은 이번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전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은 지난 2014 소치 동계패럴림픽보다 8개의 금메달이 늘어나 역대 최고 규모인 80개의 금메달(설상 78개, 빙상 2개)을 놓고 뜨거운 경쟁을 펼침으로써 전 세계 스포츠팬에게 다시 한 번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지난 17일 동안 치러진 평창 동계올림픽은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 개최도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었다”면서 “‘패럴림픽의 성공이 진정한 올림픽의 완성’인 만큼 3월 9일 개막하는 평창 패럴림픽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는 내달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장애인 알파인스키와 장애인 스노보드, 장애인 노르딕스키, 장애인 아이스하키, 휠체어 컬링 등 6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전국팀=최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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