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부=정완태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은 23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농업·농촌의 가치와 기회,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전국농업인과 관련자계자들이 모여 농업·농촌여건을 살펴보고 다가올 변화를 예측하는 농업계 최대 행사인 농업전망 2019년을 개최하였다.
1부 농정방향과 한국농업미래의 특별강연, 2부 농업·농촌의 가치와 기회를 향한 농정의 핵심 이정표, 3부 산업별 중장기 미래의 27개 주제 발표가 있었다.
성경륭 이사장(경제·인문사회연구회)은 특별강연‘혁신적 포용국가와 농업·농촌의 가치’발표에서 농촌이 블루오션이고 △새로운 경제활력 창출(인구가 감소하거나 희박한 지역에서의 경제성장 가능성, 농촌의 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사업 성장, 농림어업 일자리 증가) △약자를 포용하는 농업농촌(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농업확산), △농촌다움의 가치 활용(지역자산을 활용 특색 있는 문화·관광확산)의 잠재력이 있는 곳이라고 하였다.
아울러 포용적 역량증진 모델로 혁심역량(인적자본·지식과 기능)과 포용역량(사회적 자본, 신뢰와 협력)을 제시하였고, 한국은 낮은 창의성과 낮은 R&D(연구개발) 성과는 세계 31위로 최하위라고 지적하였다.
국가는 △산업혁명을 넘어 생태문명으로, △약탈적 자본주의를 넘어 포용적 자본주의로, △도농단절형 문명에서 도농융합형 문명으로 가야한다고 하였다.
mailnews0114@korea.com 정완태 과학전문기자/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