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현 의원, 2030년까지 친환경차 385만대 보급해 미세먼지 잡는다 > 지방

신창현 의원/더불어민주당

’22년까지 전기차 43만대, 수소차 6.7만대 보급 목표

내년 중‘친환경차 의무판매제’도입 검토

<정치부=정완태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과천)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친환경차 및 충전인프라 보급목표(안)’에 따르면 환경부는 다음 달 중으로 이 같은 내용의 ‘경유차 감축 로드맵’을 확정할 방침이다.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따라 사흘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가운데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친환경차 385만대를 보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에 따르면 현재 5만 8천대 수준인 친환경차(전기+수소차)를 연말까지 10만 5천대 수준까지 확대하고 오는 ’22년까지 49만7천대, ’30년까지 385만대를 목표로 보조금 정책, ‘친환경차 의무판매제’ 검토 등을 통해 수요와 공급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올해 말까지 10만대, ’22년까지 43만대, ’30년까지 300만대를 보급하고, 충전소 또한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22년까지 1만개소, ’30년까지 1만 5천개소로 확충할 예정이며, 수소차의 경우 ’22년까지 6만 7천대, ’30년까지 85만대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편 생활오염 저감을 위해 전기이륜차의 보급 또한 현재 5천대에서 ’22년까지 5만대, ’30년까지 17만대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신 의원은 “수도권 미세먼지 배출량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경유차 등 수송 부문”이라며 “자동차 판매량의 일정 비율을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로 의무화하는 제도를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친환경차 및 충전인프라 보급목표(안) >

구 분		현재		2019년	2022년*(기존)	2022년**(상향)	2030년

친환경차 (누적, 천대)	합 계	63.1	545	120	415	547	4,020

	전기차	57.2		100	350	430	3,000



	수소차	0.9		5	15	67	850



	전기이륜차	5		15	50	50	170



충전 인프라 (누적, 개소)	합 계	3,872		5,286	10,310	10,310	15,660

	전기	3,858		5,200	10,000	10,000	15,000



	수소	14		86	310	310	6,60

*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17.9.26)」에서 확정‧발표됨

** 「경유차 감축 로드맵(’19.2월 예정)」에서 상향 목표(안) 확정 예정

mailnews0114@korea.com 정완태 과학전문기자/박사

정완태 기자

댓글 이야기! 댓글은 자신을 나타내는 '얼굴'입니다. ^^


비밀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