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매일뉴스/내외매일신문=충남취재본부 이풍호 기자) 서산시가 도심 속 유휴지에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을 위한 소규모 생태공원을 조성한다.
시는 도심지역인 동문동 271-4번지 일원에 소규모 자연생태공원(제25호 어린이공원) 조성공사를 지난 1월부터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공원 조성을 위해 지난해 8월 환경부에서 공모하는 생태놀이터 조성사업 선정으로 확보된 국비 1억 5000만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5억원이 투입된다.
이 공원에는 1735㎡의 면적에 생태놀이터, 생태화단, 산책로, 모래놀이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현재 바닥면 포장, 시설물 설치, 수목 식재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시는 다음 달 중으로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이어 서산시 관계자는 “이 공원이 조성되면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에게 휴식과 커뮤니티 공간의 제공은 물론 훼손된 생태복원을 위한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공사가 기간 내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감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