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귀근 고흥군수가 정부청사에서 내년도 공흥군 예산 확보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 (우측 위에서 첫번째)
- 기재부 경제예산심의관 등 면담, 현안사업 9건 예산반영 건의 -
(내외매일뉴스/내외매일신문=호남취재본부 최홍규 기자) 송귀근 고흥군수는 주요 지역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각 중앙부처 정부예산 편성심의가 한창 진행 중인 기획재정부를 방문하는 등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송 군수는 지난 24일 기획재정부 양충모 경제예산심의관을 면담한 뒤, 농림해양예산과, 국토교통예산과, 연구개발예산과 등 주요 부서를 잇 따라 방문해 부서장, 사업담당자들을 직접 만나 일일이 사업의 당위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정부예산 반영 주요 건의사업은 △해창만 국가관리방조제 제4호 배수갑문 설치(270억원) △시산항 보강공사(359억원) △ 풍남항 정비사업(316억원) △목일신 자전거 박물관 조성(37억원) △고흥 봉계교차로 개선(70억원) △5G기반 드론 활용 스마트 영농실증 확산(200억원) 등 9건 사업이다.
또한, 송 군수는 부처 관계자 면담에 앞서 기재부 소속 향우공무원들과 오찬 간담회 시간을 통해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고향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역량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송 군수는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마지막 시기까지 모든 인적네트워크를 모두 가동해 우리군 주요 현안사업이 최대한 많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6~7월은 기획재정부에서 각 부처 내년 정부예산안을 대체적으로 확정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해 국비확보에 모든 역량을 다해 노력해 줄 것”을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 기획실 관계자는 “고흥군은 송 군수를 비롯하여 군청직원 관계자 모두가 지난 3월부터 각 부처 예산안이 기재부로 제출되는 5월말까지 세종과 과천, 대전 등 주요 정부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국비예산 확보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오고 있으며 열심히 뛴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