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매일뉴스.내외매일신문=이정규 기자> 정부가 1인 미디어 산업 육성을 위해 전담기구인 ‘1인 미디어 창작자 양성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창작자들에게 1인 미디어 산업의 동향 및 정책 정보를 전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한국전파진흥협회에 1인 미디어 전주기 지원 전담기구인 ‘1인 미디어 창작자 양성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빛마루 방송지원센터 내 ‘1인 미디어 팩토리’ 개방을 기념하는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인 미디어 창작자 양성 지원센터는 지난 8월에 발표한 ‘1인 미디어 산업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설치되는 1인 미디어 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의 추진을 위한 기구다.
센터는 1인 미디어 창작자들에게 국내·외 1인 미디어 산업의 동향을 전달하고, 정부의 지원정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1인 미디어 창작자 양성 지원센터를 통해 콘텐츠 제작지원과 전문교육·멘토링 등으로 역량 있는 신예 창작자를 발굴·육성하고, 사업화 및 유통지원, 해외진출까지 단계별 지원 정책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거점 지역별 콘텐츠 공모전을 운영해 1인 미디어 창작자 발굴 규모를 확대할 뿐 아니라, 많은 1인 미디어 창작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무·저작권 분야의 교육을 강화하여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지원한다.
한편, 이날 과기정통부는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 내에 ‘1인 미디어 팩토리’를 구축하고, 1인 미디어 창작자들에게 촬영·편집공간과 공용사무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무상제공을 시작했다.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의 소형 스튜디오와 편집실 등 일부를 개방해 1인 미디어 콘텐츠를 촬영하고 편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한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빛마루 방송지원센터 홈페이지(www.bitmaru.kr)의 신청양식을 작성해 이메일로 신청하면 누구나 1인 미디어 팩토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1인 미디어 창작자 양성 지원센터와 1인 미디어 팩토리의 개소는 1인 미디어 전주기 지원정책을 체계화하는 첫걸음”이라며 “1인 미디어 분야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5G 시대 미디어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 말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