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EXID 등 “군대 가는 오빠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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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16
병무청, 연예인 5팀 참여 입영대상자 응원 영상 공개
 

병무청은 15일 현역병 입영대상자들을 응원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유명 연예인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응원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 제작은 군 입대를 앞둔 청년들과 비슷한 또래의 스타 연예인을 통해 병역이 자랑스러운 문화조성과 군 복무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출연한 스타들은 별도의 출연료 없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걸스데이 혜리, EXID 등 총 5개 팀의 연예인이 출연한 동영상은 톡톡 튀는 표정과 몸짓에 진심 어린 메시지를 담아 유쾌함과 진지함을 전했다.

최근 TV드라마 ‘응답하라 1988’ 출연이 확정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혜리는 “제가 입대하는 그 마음을 다 헤아리지는 못하지만, 정말 마음도 무겁고 걱정도 많이 될 거라고 생각 됩니다”라며 “항상 국민들은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여러분들을 응원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으니까 전역하는 그날까지 몸 관리 잘하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라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입영대상자 응원 동영상에 출연한 연예인들
입영대상자 응원 동영상에 출연한 연예인들. (사진=병무청 공식 블로그 ‘청춘예찬’)

 

‘위아래’에 이어  ‘아예’로  활동하고  있는 걸그룹  EXID는 “군  복무가  힘드실  때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군 복무가 끝나고 나면 부모님께는 자랑스러운 아들, 사랑하는 여자 친구에게는 멋있는 남자친구로서의 모습 당당히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저희가 응원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군통령’으로 급부상한 걸그룹 EXID 멤버 하니는 “군부대 위문공연에서 군인 오빠들이 보여준 뜨거운 성원과 격려가 늘 힘이된다”며 “그 동안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겠다는 각오로 멤버 전원의 기를 팍팍 실어 영상에 담았다”고 말했다.

TV드라마 ‘파랑새의 집’에 출연 중인 배우 경수진은 “병역의무 멋지게 수행하고 오세요”라고 파이팅을 외쳤다.

신인 걸그룹 여자친구는 “잘 다녀오세요”라며 하트 모양을 연발 했다. ‘빛’으로 활동 중인 디아크는 “우리가 항상 기다리고 있을게요”라며 직접 자신들의 노래를 들려줬다.

스타들의 응원 영상은 병무청 누리집(www.mma.go.kr) 페이스북(www.facebook.com/mma9090) 블로그 ‘청춘예찬’(http://blog.daum.net/mma9090)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창명 병무청장은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영상을 제작했다”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흔쾌히 시간을 내 촬영에 협조한 연예인들의 진심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예=신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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