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주는 선물’…문화가 있는 날 BI·슬로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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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일반
  • 2015.10.06
BI는 선물 포장 ‘리본’과 ‘종이접기’ 모티브로 개발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는 5일 ‘문화가 있는 날’의 통합 브랜드와 홍보 지침을 공식 발표했다.

 

‘문화가 있는 날’ 통합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 BI)는 ‘문화가 있는 날’이 나와 가족 동료 등에게 문화를 선물하는 날이라는 의미를 담아 선물을 포장할 때 사용하는 ‘리본’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놀이인 ‘종이접기’를 모티브로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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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슬로건은 한 달에 한 번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문화생활을 하면 한 달이 내내 행복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한 달을 즐겁게 만드는 하루’로 정했다.

 

두 번째 슬로건은 한 달을 열심히 일한 사람이라면 하루는 반드시 문화생활이라는 선물을 스스로에게 주어야 한다는 뜻을 담아 ‘나에게 주는 선물’로 정했다.

 

문체부는 이 두 슬로건을 활용해 ‘문화가 있는 날’ 영상 광고물, 온라인 콘텐츠 등을 제작하며 국민의 다양한 문화생활 이야기를 담을 계획이다.

 

‘문화가 있는 날’의 ‘축제’ 이미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흩날리는 색종이 조각을 응용한 그래픽 이미지도 마련했다.

 

이 이미지는 수많은 색종이 조각처럼 전국의 크고 작은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이 ‘문화가 있는 날’을 가득 채우기를 바라는 염원도 담겨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전국에서 실시되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홍보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만큼 민관이 협력해 ‘문화가 있는 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국민들에게 실제 참여 동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가 있는 날’ 통합 브랜드는 지난 9월 23일부터 서울 시내버스 외벽 광고에 활용 중이다.

 

향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버스 정류장과 마을버스 광고로 확대한 후 지하철, 극장 광고 등에 확대 활용할 계획이다.

 

‘문화가 있는 날’ 페이스북(www.facebook.com/wdayw)을 통해 통합 브랜드와 관련된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하고 문체부 소속·산하 기관 및 지역 문화예술회관을 중심으로 브랜드 홍보 지침을 배포해 포스터 부착, 홍보지 비치 및 현수막·배너 게재 등을 권고할 예정이다.

 

 

문화=정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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