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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부대 등 태권도 진흥 유공 표창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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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일반
  • 2015.09.07 17:34
4일 ‘태권도의 날’ 기념식 개최

레바논에서 유엔평화유지군으로 파병 중인 동명부대가 ‘태권도의 날’ 기념식에서 태권도 진흥 유공 표창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 등 태권도 단체와 함께, 4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태권도의 날’ 기념식을 열고 동명부대를 포함 태권도 보급과 발전에 공로를 세운 이들에 표창을 수여했다.

 

동명부대의 활동모습.
동명부대의 활동모습.

지난 2007년 레바논에 처음 파병된 동명부대는 현지 주민과 군인들을 대상으로 태권도 교실을 운영해 775명의 수강자 중 193명의 유단자를 배출하는 등 태권도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국기원 태권도 9단 최고 고단자회의 활성화와 화합을 주도한 김정록 회장과 이란 태권도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낸 강신철 감독을 비롯한 10명도 표창을 받았다.

‘태권도의 날’은 1994년 9월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03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2006년에 세계태권도연맹이 지정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8년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태권도가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세계 속의 위상을 굳건히 이어가기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국기원,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 등 태권도 4단체 협의체를 구성하고 세계 태권도 문화제(가칭)를 추진하는 등 우리의 전통문화인 태권도의 진흥과 세계화를 위한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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