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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메달리스트, 개발도상국 유망주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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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일반
  • 2016.01.05 21:34
모로코·에콰도르 스포츠 꿈나무에게 매달 5만원 지원
 

장애인 국가대표 및 은퇴선수들의 모임인 대한패럴림피언클럽은 4일 개발도상국 유망주들을 2020년 도쿄패럴림픽까지 후원한다고 4일 밝혔다.

후원금을 받는 선수는 모로코의 휠체어테니스 선수인 이스마일(17세)과 에콰도르의 수영 선수 마리아 벨렌(20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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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 이천훈련원에서 열린 2015 KPC 개발도상국 초청 장애인스포츠 개발 캠프에서 모로코의 이스마일(사진 오른쪽 휠체어)이 휠체어테니스 국가대표 이하걸 선수(사진 왼쪽 휠체어)에게 지도를 받고 있다.

 

두 선수는 지난해 6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한 개발도상국 초청 장애인스포츠 개발 캠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패럴림피언클럽은 두 유망주에게 각각 매달 5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각종 국제대회에 초청하는 등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방침이다.

휠체어테니스 선수 출신 홍영숙 회장은 “미래의 패럴림피언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개발도상국 장애청소년들의 훈련하는 모습을 보며 그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대한패럴림피언클럽은 장애인국가대표 및 은퇴선수들의 모임으로 정진완(사격), 박종철(역도), 유희상(육상) 등 패럴림픽에 출전한 은퇴 장애인선수 7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당시에도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스포츠=최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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