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계 의견 수렴 위한 통합준비위원회 첫 공식 행사
체육 단체 통합준비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체육학회가 주관하는 ‘체육 단체 통합을 통한 체육발전방안 토론회’가 8일 오후 한국체육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6월에 출범한 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체육 단체 통합을 통해 한국 스포츠가 나아가야 할 방향 정립에 대해 ▲엘리트 체육 발전 방안 ▲생활체육 발전방안 ▲학교 체육 발전방안으로 나누어 논의한다.
토론회는 국민대 신승호 교수의 ‘체육 단체 통합을 통한 엘리트 스포츠 선진화 방안’ 발표에 이어 남서울대 손석정 교수가 ‘체육 단체 통합을 통한 생활체육 저변 확대 및 심화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마지막으로 가톨릭 관동대 이용식 교수가 ‘체육 단체 통합 효과 극대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에는 남상남 한국체육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발표 주제에 대해 발제자와 지정 토론자가 서로 다른 시각에서 바라본 발제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고 전체 발제자와 지정 토론자,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자유 토론을 통해 통합체육회의 발전 방안 및 역할에 대해 격의 없는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토론회는 체육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식적인 첫 자리”라며 “앞으로도 체육 단체 통합 현안 과제에 대해 각계각층의 의견과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토론회, 포럼, 공청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체육부=방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