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제8차 회의 11명 위원 전원 참석 예정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 통합을 위한 체육단체 통합준비위원회 구성이 완료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 10일부로 대한체육회장이 추천한 위원 1명에 대해 국민생활체육회가 수용의사를 밝히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2명의 위원을 추천함에 따라 11명의 위원 구성이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다음주 월요일인 16일 개최되는 통합준비위원회 제8차 회의부터는 11명의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가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통합준비위원회 위원은 ▲문체부 장관 추천 3명 ▲대한체육회장 추천 3명(사무총장 포함) ▲국민생활체육회장 추천 3명(사무총장 포함)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추천 2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안양옥 위원장은 “통합준비위원회가 일곱 번의 회의를 개최했지만 위원 구성이 완료되지 않아 회의를 진행하는데 조심스럽고 어려움이 많았다”며 “진통을 겪은 끝에 구슬이 꿰어진 만큼 통합준비위원회가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물리적 통합에 그치지 않고 체육발전에 큰 이정표를 남길 수 있도록 위원들의 지혜를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한금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