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테스트이벤트 등 평창동계올림픽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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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일반
  • 2016.02.17 14:09
대표선수 지원·시설 사후활용 방안 등 논의…관람객 편의 개선 추진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16일 평창조직위원회 여형구 사무총장, 강원도 배진환 행정부지사 등과 함께 실무조정협의회를 겸한 조찬간담회를 열었다.
 
문체부 제2차관과 조직위 사무총장, 강원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하는 실무조정협의회는 2015년 4월부터 진행돼 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난 2월 6~7일 진행된 정선 알파인 스키 테스트이벤트 평가 및 개선 사항, 대표선수 훈련 지원 및 사후활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3개 기관의 참석자들은 이번 정선 테스트이벤트가 첫 시험 무대였던 것에 비해 선수 중심의 경기 운영을 비롯해 해외 귀빈(VIP) 의전, 자원봉사 서비스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문체부에서 실시한 암행점검과 조직위 자체 디브리핑 결과에 따라 개선할 사항으로 지적된 정보제공, 숙박교통, 경기장 내 동선 등 관람객 편의 제고와 경기 운영인력에 대한 처우 등은 즉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김종 차관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지원이나 신설 경기장의 사후 활용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면서 “정선 테스트이벤트로 본격적인 평창동계올림픽 준비가 시작된 만큼 대회 준비의 핵심인 경기장 건설과 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테스트이벤트 중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은 정선 활강경기장과 아름다운 주변 자연경관을 일반 시민들이 조망할 수 있도록 곤돌라를 일반 시민들에게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 무료개방 시기는 추후에 최종 조율하기로 했다.
 
스포츠부=최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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