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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재미가 가득…엄마, 아빠 예쁜 추억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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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일반
  • 2016.05.06 23:00
꼭 찾아가 볼 전국 지역 축제, 테마별 여행지
 

‘2016년 봄 여행주간’인 5월 1일부터 14일까지는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진행된다. 봄꽃 축제, 산나물 축제, 각 지역 대표 축제는 물론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가보기에 좋을 만한 행사 등연인과 가족이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축제들이 준비돼 있다.

 

전국 각지에서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봄꽃 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고양국제꽃박람회.(사진=동아DB)
전국 각지에서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봄꽃 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고양국제꽃박람회.(사진=동아DB)

 

상춘객 사로잡는 봄꽃의 향연

무엇보다 봄 여행을 설레게 하는 것은 화사한 봄꽃이다. 여행주간에는 전국 각지에서 여행객의 발길을 사로잡는 봄꽃 축제의 향연이 펼쳐진다. 먼저 대한민국의 대표 화훼박람회로 자리 잡은 고양국제꽃박람회가 5월 15일까지 열린다.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에는 30개국에서 320여 개의 화훼 관련 기관과 단체, 업체가 참가하며 희귀식물 전시, 화훼 조형 예술로 꾸며지는 실내 정원, 다채로운 야외 테마 정원, 화훼 문화 체험 프로그램, 꽃꽂이 경진대회 등오감이 즐거운 꽃 문화 축제가 펼쳐진다.

 

세계 5대 튤립축제로 선정된 ‘태안튤립축제’도 볼거리가 풍성하다. 이번 축제에서는 300품종의 다채로운 튤립을 만나볼 수 있으며, 연인과 가족을 위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밤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켜져 튤립축제를 더욱 아름답게즐길 수 있다.

 

봄꽃 축제에 철쭉도 빼놓을 수 없다. 경남 합천에서는 전국 최대 철쭉 군락지인 황매산 국립공원에서 철쭉과 기암괴석의 산상화원 축제가 열리며, 인천 서구 일림산 일대에서도 철쭉문화행사가 진행된다. 이밖에 아침고요수목원에서는 야생화 전시, 제주 한림공원에서는 야생화축제 등이 마련돼 있다.

 

꽃 축제

향긋한 봄나물이 가득

산과 들에서 자라고 있는 초록의 봄나물에서도 봄의 생명력을느낄 수 있다. 이에 전국 각지에서는 봄나물을 직접 캐거나 뜯고, 나물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있는 축제들이 준비돼 있다.

 

청정 양평 지역에서는 용문산에서 자란 자연산 산나물을 비롯해 다양한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5월6일에는 200여 명으로 구성된 산나물 진상 행렬이 진행되며,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아빠는 산나물 요리왕’, ‘산나물 화분 만들기’ 등의 체험이 준비돼 있어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다.

 

강원 정선 곤드레 산나물 축제에는 지역의 산나물(곰취, 취나물, 곤드레 등)을 주제로 산골 음식, 문화 체험 행사, 산나물 전시관, 풍물시장 등다양한 공연 행사가 어우러진다. 또한 평창 곤드레축제에는 곤드레나물을 다양한 방식으로 맛볼 수 있으며, 송어 맨손잡기, 떡메치기, 노래 솜씨 뽐내기 등 다양한 체험도 진행된다.

 

봄 나물 축제

지역 특색 드러나는 이색적인 축제

전국 각 지역에서도 봄과 여행주간을 계기로 다양한 대표 축제들이 진행되고 있다. 전남 담양에서는 지역의 부존자원인 대나무의 효용성과 가치, 지역 문화가 결합된 대나무축제가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대통밥 체험과 대통술 담그기, 대바구니 만들기 시연 등의 프로그램 등으로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전남 함평에서 열리는 나비대축제에서는 25종 15만 마리의 나비들이 관광객에게 화려한 군무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번데기에서 나비로 부화하는 과정을 소개하는 나비곤충생태관, 250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는 다육식물관, 함평만과 갯벌을 옮겨놓은 듯한 자연생태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도자기의 도시 경기 이천에서 131개 도예업체가 참가하는 도자기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이천 도자 신작전, 도자 만들기 시연, 국제 도자 심포지엄 등이 열리고 도자 퀴즈 골든벨과 도자 빚기 경연, 도예 체험교실, 도자 카페 등 체험 행사도 이어진다.

 

또한 축제 3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도자 접시와 기념품 증정, 30주년 기념 손도장 그림 넣기 등의 이벤트도 펼쳐진다.

이 밖에 선비문화 마당놀이, 외줄타기 공연 등이 열리는 경북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한지를 테마로 패션쇼와 한지 체험이 가능한 전주 한지문화축제, 전 세계 독립영화와 예술영화가 상영되는 전주 국제영화제, 해상 무역왕 장보고의 진취적 기상과 청정바다 완도 수산물을 축제로 승화시킨 장보고수산물축제 등이 열린다.

 

전국 지역 대표 축제

어린이날 다양한 볼거리 체험도 가득

여행주간에 포함된 어린이날에도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와 체험 등이 다채롭다. 파주출판도시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책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그림책 작가 마을’, ‘구텐베르크 특별전’, ‘어린이 글쓰기 한마당’ 등 책과 관련된 각종 전시, 공연,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양주시의 조명박물관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빛, 색, 조명이 있는 빛나는 어린이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빛과 관련된 환경 문제에 공감하고 빛, 색, 조명이라는 주제로 온 가족이 체험과 놀이, 전시, 공연, 장기자랑 등의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서울 능동 어린이회관에서는 대한민국 어린이 축제가 진행된다. 이 축제에는 푸른꿈 탐험대(6000명 참여 예정), 푸른꿈 창의교실, 푸른꿈 창작소, 푸른꿈 콘서트, 푸른꿈 소방안전 체험, 푸른꿈 과학교실 등 각종 체험, 공연, 전시, 놀이 형식의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도 5월 5일 ‘어린이날 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는 13개의 다양한 체험형 부스와 ‘레전드 히어로 캐릭터 공연’, ‘마술 공연’, ‘비보이 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있다.

 

어린이날을 맞아 자연에서 다양한 곤충들과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예천 곤충생태원 일원에서는 곤충 체험, 3D영상, 곤충 특별전시 등의 행사와 비눗방울 체험, 물판박이 붙이기, 나비 체험 등으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행사들을준비할 예정이다.

 

이 밖에 각 지역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 등이 마련돼 있다.

 

어린이날 행사 및 축제

교육문화=한금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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