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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처리, 동애등에를 이용한 처리기술 실효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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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건강
  • 2015.10.28 11:14
런던 협약에 따른 음식물쓰레기 음폐수 해양투기금지로 인해 국내에서 몇 년간 음식을 자원화 하기 위한 사업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지만 실상 실효를 거두고 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선진국의 경우 음식물 쓰레기로 퇴비도 만들고 가축의 사료도 만들고 있어 우리나라 또한 선진국의 기술을 가져와 시도하여 보았으나 우리나라 음식물쓰레기는 선진국과 다르게 나트륨함량이 높아 가축사료나 작물퇴비로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이 나온 상태이다.
 
나트륨의 함량을 낮추기 위해 시료를 사용하여 나트륨의 함량을 낮춰 퇴비나 사료로 만들기도 하지만 재처리 비용이 너무 커 실효를 거두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OECD 국가 중 유일하게 아직도 해양투기 국이란 불명예를 가지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는 우리나라에서는 연간500만 톤이 배출되며 처리비용이 약 9,000억 원으로 이러한 값비싼 처리비용으로 인해 불법투기가 성행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해양수산부는 오는 2016년 육상폐기물의 해양투기를 전면 금지를 시행하기로 하고 내년부터 육상폐기물 해양투기를 원칙적으로 금지한다고 밝혔다.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위하여 많은 업체에서 여러 방법을 내놓고 있지만 그중 동애등에를 이용한 친환경적 처리기술이 그 실효성이 높이 평가 받고 있다
 
동애등에는 음식물쓰레기를 양질의 퇴비로 바꿔주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환경정화 곤충이다. 동애등에로 음식물 찌꺼기를 모두 먹어치우게 되고 이렇게 사육된 동애등에는 양질의 사료로 이용하게 된다.
 
현재 동물성 사료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그것을 대체함으로써 곤충 사료산업발달에도 큰 기대가 됩니다.
 
하지만 동애등에는 장시간의 분류 사육하고 있어 실효성이 높지 못했으나 한 스타트업 업체에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여 단기간에 동애등에 분류 사육하는 기술을 내놓아 문제의 해결점을 찾게 되었다.
 
회사는 류형종을 중심으로 동생 유태종 팀장과 대학생 창업가들이 함께 ‘나누리안’이라는 농업환경분야 스타트업팀으로 동애등에 사육분류기 관련 특허 및 동애등에 번식산락목, 동애등에 분변토를 이용한 사업발전용 우드펠릿 특허출원 등으로 창조경제타운의 우수 아이템으로 선정되고 창업관련 정부 지원사업 및 경진대회 사회적기업등 참여 우수한 실적의 수상을 하며 그 가치를 높이고 있다.
 
경기북부의 음식물처리공장 등을 통하여 연계가 되어 권희택 대표로 하여 ‘바이오그린환경’이라는 법인을 설립하여 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공장인수 및 사업을 추진하며 소외계층을 동애등에 사육분리 교육을 시켜 유기성폐기물을 처리하고 거기서 발생한 부산물을 판매하여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는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애등에를 통한 음식물쓰레기 처리가 시행이 되어진다면 처리비용절감은 물론 무공해 친환경적인 처리가 되어지게 되고 또한 농민들에게는 양질의 퇴비를 저렴하게 공급하게 되어 환경은 물론 사회적인 큰 이득을 줄 수 있어 그 기대를 해본다.
 
울산지역본부=송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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