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이 없습니다.

공직자 청렴의 표상, 다산 정약용 선생 묘제에 행정안전부장관 초헌관 봉행

  • AD 내외매일뉴스
  • 조회 1353
  • 사회일반
  • 2018.04.11 11:18
<내외매일뉴스=정완태 전문기자> 다산연구소·실학박물관·남양주시·경기도·경기문화재단·중앙일보 공동주관으로 다산 정약용(1762~1836) 선생 서세 182주기 묘제 및 헌다례 봉행, 「목민심서」저술 및 해배 200주년 기념 강연회 겸 공연이 4월 7일 다산묘소(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묘역)와 실학박물관 열수홀에서 열렸다.
 
공직자 청렴의 표상인 다산 정약용 선생 서세(逝世) 182주기 묘제 및 헌다례의 초헌관(나라의 제사 때에 첫 번째 술잔을 올리는 일을 맡아하는 임시 벼슬)으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맡았다.
 
공동주관한 다산연구소 박석무 이사장과 실학박물관장(장덕호)은 인사말에 다산 선생은 지방수령이 각성하여 선정을 베풀면 백성에게 혜택이 돌아가리라 하는 기대에서 「목민심서」를 저술했습니다. 마침 올해 지방선거가 있어 다산의 목민정신을 되새겨야 할 때입니다. 이번 묘제에 초헌관으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모신이유는 지방행정을 총괄하는 장관으로서 다산의 목민정신을 실천하는데 매우 중요한 지위에 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김부겸 장관은 "묘소에 제사를 올리는 글에 학식과 넓은 경륜으로 임금을 보필할 계책을 지니셨기에 식견이 세상에 펼쳐지게 되었습니다"면서 "통일된 조국을 열고자 한다면 실학이 그 열쇠가 될 것이며, 다시 살아오신다면 기꺼이 그분의 말고삐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장관은 ‘「목민심서」저술 200년의 현재적 의미’제목의 강연(박석무 이사장) 인사말에서 “선생의 가르침인 공직자의 자세, 애민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밝히고, 다산 정약용 선생의 후손들과 기념사진을 함께 찍었다.
 
정완태=과학전문기자/박사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싸이공감 네이트온 쪽지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