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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태양의 후예’, 창조경제·문화융성 모범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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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일반
  • 2016.04.14 15:42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천로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K-Style Hub 한식문화관 개관식에 참석해 관광홍보대사 배우 송중기와 시설을 돌아보고 있다. / 사진 = 뉴스1
 

문화융성위 회의 참석…배우 송중기와 K-스타일 허브 둘러봐

“산업에 문화 접목해 경제외연 확대하는 선순환구조 구축해야”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대해 “그야말로 콘텐츠산업과 제조업의 동반성장 효과를 보여주는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의 모범사례”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청계천로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열린 제5차 문화융성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요즘 ‘태양의 후예’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드라마 자체로도 해외 30여개 국에 판권이 팔렸을 뿐만 아니라 화장품, 패션, 식품과 같은 우리 상품의 해외 수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앞서 K-스타일 허브 한식문화관 개관식에 참석해 ‘태양의 후예’ 주연 배우이자 한국관광 홍보대사인 송중기 씨와 함께 한식체험관 등 행사장을 둘러봤다.
 
박 대통령은 “우리 문화의 힘이 한반도를 넘어 글로벌 문화 강국으로 발전해 나가는 데 힘을 쏟아야 하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 문화의 뿌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세계적으로 문화의 국경이 없어지고 또 문화를 공유하면서 하나가 되어 가는, 문화 속에서 하나가 될 수 있는 지금 이 시기에는 우리 문화의 틀을 바로 잡고 확립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주 멕시코 순방 시에 참여한 공연에서 태권도, K-팝, 아리랑연곡 등에 열광하는 멕시코 국민들을 보면서 우리 문화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느낄 수가 있었다”면서 “그 자리에서는 정말 ‘이렇게 문화가 우리 모두를 하나되게 할 수 있구나’ 하는 것을 아주 생생하게 느꼈던 기억이 다시 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우리의 국제개발 협력이 확대되면서 올해는 약 2조 4394억원에 달하지만, 문화 분야 ODA는 올해 128억원으로 매우 미미한 실정”이라며 “우리의 강점인 문화 콘텐츠, IT 기술을 기반으로 우리 문화의 전통을 찾아내서 개발하고 한국형 문화 ODA 모델을 개발해 문화적 기여를 계속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부=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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