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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진정으로 국민 섬기는 국회 만들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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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 2016.04.14 14:21

국무회의 주재…“빠짐없이 소중한 한 표 행사를”

“국민 힘으로 북핵 꺾어야…정부 믿고 힘 모아달라”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국민 여러분께서는 이번 선거에서 나라의 운명은 결국 국민이 정한다는 마음으로 빠짐없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서 진정으로 국민을 섬기고 나라를 위해 일하는 20대 국회를 만들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북한 핵문제와 대내외적인 경제여건 악화를 비롯해서 우리가 당면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여기서 무너지지 않기 위해서는 민생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매진하는 새로운 국회가 탄생해야만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내일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날”이라며 “그동안 우리 국민들은 많은 역경과 시련을 극복하고 세계가 놀란 기적의 역사를 써왔다. 지금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느냐, 이대로 주저앉느냐 하는 중차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국가경제는 멈추면 다시 돌리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변화가 빠른 이 시대에는 한 번 뒤쳐지면 다시 되돌릴 수도 없다”며 “지금 우리나라는 언제 북한이 도발할지 모르고 이대로 경제시계가 멈춘다면 제2의 경제위기를 겪을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민심이 곧 천심이라고 얘기하고 있는 국회가 이와 같은 우리 국민과 기업의 열망을 잘 읽어서 20대 국회는 민심을 잘 헤아리고 국민을 위해 성숙되고 변화된 모습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관계부처는 이번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공정한 선거관리에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 위협과 관련, “북한이 의도하는 바는 남남갈등을 일으켜서 우리 국내 여론을 분열시키고 국제사회의 공조를 깨뜨려보자는 것인데, 우리는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해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 어떠한 분열 책동에도 단호하게 대응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분열을 막고 대처해나가는 힘은 국민에게서 나오고, 국민의 단합된 힘과 의지가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는 강력한 힘이자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북한의 무력도발과 핵 개발 의지도 국민의 힘으로 꺾을 수 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정부를 믿고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청와대=방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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