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이 없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 "돼지열병, 모든 유입 가능성 열어놓고 철저히 대배해야"

  • AD 내외매일뉴스
  • 조회 971
  • 정치일반
  • 2019.10.01 09:59
                           이낙연 국무총리 인천 서해5도특별경비단 방문 모습
 
 

(내외매일뉴스/내외매일신문=정완태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29일 “주변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이후 접경지역·공항·항만 검역을 강화했지만 바다에서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가능성도 있어 모든 유입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이날 인천에 있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을 방문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국경검역 실태를 점검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해경으로부터 축산물 밀반입, 불법 조업 등 단속·검역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조현배 해양경찰청장,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영문 관세청장 등과 불법축산물 반입 차단방법과 나포·압송 선박에 대한 방역실태를 주제로 토의를 진행했다.

 

이 총리는 “서해는 발생국과 인접해 있고 북한이나 중국 어선들까지 가까운 거리에서 조업하는 지역”이라며 “나포어선의 경우 접촉이 불가피하므로 철저한 방역과 함께 해양경찰·농림축산검역본부 간 공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인력출입이 제한되는 접경지역에는 항공방역도 실시하는 등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당부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우리 주변국가 중에서는 중국·몽골·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필리핀·북한 등 8개 국가에서 발생했다.

 

특히 서해5도특별경비단이 관할하는 해역은 북한과 중국 어선이 불법 조업을 하는 곳으로 지난 6월에는 해경이 중국산 불법 축산물 가공품 밀수업자들을 적발하기도 했다.

 

mailnews0114@korea.com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싸이공감 네이트온 쪽지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