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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13일 공식출범,조직강화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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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일반
  • 2017.09.14 04:22
                                         조강특위에서 발언하는 추미애 민주당 대표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를 공식 출범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 본격적으로 조직 정비에 속도를 내려는 의지가 엿보인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무위원회를 열고 지난 6일 최고위원회가 의결한 조직강화특위(조강특위) 명단을 확정했다.

   
실제로 김현 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강특위와 관련해 지난번의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조강특위 위원장은 이춘석 사무총장이 맡게 된다. 임종성 사무부총장, 민경한 윤리위원은 당연직으로 해당 특위에 합류했다.


위원직은 유은혜(경기)·전혜숙(서울)·박재호(부산울산경남)·박찬대(인천)·송기헌(강원)·어기구(대전충남) 의원, 박혜자(광주전남)·한범덕(세총충북)·김혜정(대구경북) 지역위원장, 고성민 전국대학생위원장이 담당한다.

   
또한 시·도당 위원장의 선출방법도 '원안대로' 확정됐다. 이에 민주당 시·도당 위원장은 해당 시·도당 상무위원회에서 선출하게 된다. 다만 당세가 취약한 지역의 경우 조강특위에서 단수추천, 최고위에서 임명하게 된다.

    
이는 서울·충북·경남은 해당 지역 상무위원회에서 위원장을 선출하고 대구·경북은 조강특위에서 단수 추천한 뒤 최고위에서 임명한다는 의미이다.

   
이날 민주당 최고위는 시·도당 선출직공직자 평가위원회 위원장들을 확정하기도 했다. 서울시당은 이강복 서울시당 윤리심판원 원장이, 대구시당은 정재형 변호사가, 광주시당은 황인창 조선대학교 교수가 선임됐다.

  
또한 총무조정국과 재정국을 총무조정국으로, 전략기획국과 조사분석국을 전략기획국으로 통합했다. '작은' 조직을 통해 조직운용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무소속 서영교 의원 복당을 최종 확정했다. 서 의원은 지난 7일 민주당 서울시당에 복당을 신청한 바 있다.

  
서 의원의 경우 탈당 기간이 1년이 넘어 당무위의 승인 없이 최고위 의결만으로도 복당이 가능하다.

   
김현 대변인은 "서 의원의 복당에 대해 (이견 없이) 바로 의결했다"고 전했다.

 

 

정치전문/ 류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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