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라오스 진출 한국 기업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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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일반
  • 2016.09.10 14:31
라오스 동포 대표 접견…“라오스 대통령에 우리 동포·기업 지원 당부할 것”
 
 

라오스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저녁(현지시간) 비엔티안에서 라오스 동포 대표들을 만나 격려하고, 라오스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라오스에서 성공 스토리를 쓰고 있는 동포들이 정말 반갑고 자랑스럽다”면서 “양국이 부쩍 가까워지고 있는 시기에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라오스를 공식 방문하는 것이 양국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킬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오스 동포 대표 접견

 

또 “라오스는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고 지리적 이점도 많은 나라라서 인도차이나반도의 물류 중심지로 부상할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양국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동포사회에도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분냥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라오스 경제와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우리 동포들과 기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 앞에는 극복해야 될 많은 도전과 과제들이 놓여 있지만,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믿고 하나로 힘을 모은다면 반드시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고 이루어 낼 수 있다”며 “라오스 동포들도 단합된 모습으로 양국관계 발전에 힘을 보태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와대=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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