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안종범 경제수석'메르스 극복위해 재정보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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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 2015.07.01 18:30

청와대는 1일 “경제가 하루빨리 정상궤도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추가경정예산이 국회에서 조기통과되고, 또 조기집행되는 것이 관건”이라고 밝혔다.

안종범 경제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월례 경제브리핑을 통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충격을 조기 극복하기 위해서는 추경을 포함한 충분한 규모의 재정보강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메르스 발병에 따른 불안심리 확산으로 개선세를 보여온 민간소비와 서비스업 부문이 위축되고 있다“며 ”특히 민간소비는 세월호 사고 때보다 더 크게 위축돼 메르스가 진정되더라도 당분간 부정적 영향이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안 수석은 “수출이 6개월 연속 감소하는 등 수출모멘텀이 여전히 미약하고 수출둔화로 광공업생산도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생산측면에서도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며 “수출 경쟁력 강화도 필요하기 때문에 범정부적으로 수출 종합대책도 추

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 수석은 노동, 금융, 공공, 교육 등 4대 구조개혁 추진과 관련, “그 동안 형성된 공감대를 바탕으로 성과와 체감 중심으로 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안 수석은 이날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맞춤형 급여 체제로 개편된 것과 관련해 “박 대통령이 10년 이상 ‘한국형 복지모형’으로 추진해온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의 큰 틀이 완성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청와대=방명석 대표기자

제보:mailnews0114@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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