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매일뉴스.내외매일신문=방명석 기자> 대통령실의 새로운 상징체계, CI가 공개됐다.
봉황이 대통령실 청사를 감싸고 있고, 정중앙에는 무궁화가 자리잡고 있다. 대통령실 건물과 함께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 나라꽃인 무궁화를 형상화한 것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봉황은 상상 속 길조로 덕치와 태평성대를 상징한다"며 " 봉황이 대통령실 청사를 감싸는 모습은 안정과 조화를 통한 자유와 평화를 기원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가이자 국민으로 상징되는 무궁화를 정중앙에 배치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영원한 번영을 기원하는 바람과 국민을 섬기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CI에 사용된 글꼴은 대한민국 정부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대한민국 정부상징체'라고 말했다.
정부상징체는 세종대왕의 국민소통에 대한 염원을 담은 '훈민정음 해례본'을 현대 서체로 도안한 것이라며, 이에 따라 국민소통의 의미도 담겨있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CI는 남청색을 주색상으로, 황금색을 보조색상으로 사용하며, 대통령실 홈페이지를 비롯해 브리핑룸 등 국민소통공간, 내. 외부 홍보물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