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국민의당 대표,,,21만명 박근혜퇴진 요구 서명 헌법재판소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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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일반
  • 2016.12.12 15:47
                                                       사진=국민의당  안철수 전대표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12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심판과 관련, "국민의 염원을 알아주시고 신속하고 공정하게 판단을 내려 달라"고 촉구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박 대통령 퇴진 촉구 서명운동 결과를 헌법재판소에 전달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11월 비폭력 평화혁명을 통해 국민들이 바랐던 것은 바꾸자는 것이었다. 헌법을 파괴한 대통령을 바꾸고 나라를 바꾸라는 것"이라며 "국회는 국민들의 명령을 헌법적 절차에 따라 충실하게 실행에 옮겼다"고 국회의 탄핵소추 정당성을 강조했다.

이어 "지난 35일간 온라인 서명을 받고, 지난 29일간 하루도 빼놓지 않고 전국에서 서명을 받았다"며 "21만명에 달하는 국민이 서명에 참여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제 국민들의 시선은 국회를 넘어 바로 이곳 헌법재판소로 향하고 있다"고 헌법재판소를 압박했다.

안 전 대표는 지난달 10일 서울 홍대 거리에서 박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거리서명운동을 시작, 탄핵소추 표결 직전인 지난 8일까지 29일 동안 시민들의 서명을 직접 받아왔다.

 

정치부/ 한성록기자   (mailnews0114@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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