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원내대표,김종필전 총리를 만나 "'내우외환(內憂外患) 안타까운 심정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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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일반
  • 2016.11.10 11:43
                                                   사진=김종필 전 총리와 정진석 원내대표 모습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0일 김종필(JP) 전 국무총리가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과 미국의 트럼프 공화당 후보 당선과 관련 "'내우외환(內憂外患)이 한꺼번에 덮쳤다'고 했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어제(9일) JP가 보자고 해서 봤더니 '이거 정말 큰 일이다'라고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에 따르면 김 전 총리는 "(그동안) 미국에 기댔는데 이제 기댈 곳이 없다. 대한민국이 큰 일"이라며 "위기관리의 지도자가 필요하다. 주위를 둘러봐도 그런 사람이 잘 안보인다"고 했다고 한다.

특히 정 원내대표는 김 전 총리가 적절한 위기관리 지도자로 단 한명을 언급했다며 누구인지는 "비밀"이라며 밝히지 않았다.

 

정치부 여당팀 / 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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