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한목소리로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해 일제히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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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일반
  • 2017.08.29 09:24
 
 
                                                    북한이 동해로 미사일을 발사하는 장면
 

북한이 29일 오전 일본 상공을 통과하는 탄도미사일 1기를 기습발사한 것에 대해 여야가 일제히 규탄했다.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며 "이번에는 일본상공을 통과함으로써 동북아의 평화에 대한 직접 도발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은 자중자애하며 대화의 손을 즉각 잡기 바란다"고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야당인 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북한을 비판하며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 수정을 요구하기도 했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북한이 장거리, 중단거리 미사일 성능을 국제사회에 과시하는 무력도발을 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문재인 정부는 공허한 '운전자'론을 이야기하면서 사드배치하나 일단락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국제사회가 대한민국 패싱을 하고 북한과 직접 대화하겠다고 할 때 우리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이냐"며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것은 미사일 문제를 남한과 북한을 넘어 미국, 일본과 북한의 문제로 몰아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정한 바른정당 수석대변인도 "(문재인 정부가) 계속 말해온 대화를 접고 국제사회와 공조해 한반도에서 위협적인 행위를 할 수 없도록 대북전략을 수정해야 한다"며 "한미일의 굳건한 공조체계를 다시 확인하라"고 주문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국민들이 코리아 패싱, 문재인 패싱을 우려했는데 한반도를 둘러싼 미국, 중국, 일본 등 주변국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지 국민에게 이야기하고 야당에도 공개해서 협조를 구하라"며 "바른정당은 국가안보를 위해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29일 오전 일본 상공을 통과하는 탄도미사일 1기를 기습발사한 것에 대해 여야가 일제히 규탄했다.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며 "이번에는 일본상공을 통과함으로써 동북아의 평화에 대한 직접 도발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은 자중자애하며 대화의 손을 즉각 잡기 바란다"고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야당인 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북한을 비판하며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 수정을 요구하기도 했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북한이 장거리, 중단거리 미사일 성능을 국제사회에 과시하는 무력도발을 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문재인 정부는 공허한 '운전자'론을 이야기하면서 사드배치하나 일단락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국제사회가 대한민국 패싱을 하고 북한과 직접 대화하겠다고 할 때 우리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이냐"며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것은 미사일 문제를 남한과 북한을 넘어 미국, 일본과 북한의 문제로 몰아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정한 바른정당 수석대변인도 "(문재인 정부가) 계속 말해온 대화를 접고 국제사회와 공조해 한반도에서 위협적인 행위를 할 수 없도록 대북전략을 수정해야 한다"며 "한미일의 굳건한 공조체계를 다시 확인하라"고 주문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국민들이 코리아 패싱, 문재인 패싱을 우려했는데 한반도를 둘러싼 미국, 중국, 일본 등 주변국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지 국민에게 이야기하고 야당에도 공개해서 협조를 구하라"며 "바른정당은 국가안보를 위해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정치부/송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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