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건축물 712만동…준공 30년 이상이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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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일반
  • 2018.02.13 11:47
지난해 연면적 전년대비 수도권 1.8%·지방 2% 증가
 

<국토교통팀=전병협 기자> 지난해 전국 건축물은 712만 6526동으로 전년 대비 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말 전국 건축물 동수는 전년 대비 7만 1793동(1.0%) 증가한 712만 6526동, 연면적은 6830만 7000천㎡(1.9%) 증가한 36억 4193만3000㎡라고 7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980만 5000㎡(1.8%) 증가한 16억 4171만 1000㎡이고 지방은 3850만 2000㎡(2.0%) 증가한 20억 22만 2000㎡다.

 

용도별 면적은 주거용이 가장 컸다. 주거용은 1.1% 증가한 17억 1848만 6000㎡(47.2%)으로 가장 컸고, 상업용은 3.2% 증가한 7억 8593만 3000㎡(21.6%), 공업용은 2.9% 증가한 3억 9637만 3000㎡(10.9%), 문교·사회용은 2.5% 증가한 3억 2932만 9000㎡(9.0%) 순이다.

 

주거용의 경우 아파트가 10억 4613만 8000㎡(60.9%)로 가장 크고 단독주택 3억 3355만 9000㎡(19.4%), 다가구주택 1639만 80000㎡(9.5%), 다세대주택 1억 2139만㎡(7.1%), 연립주택 4096만㎡(2.4%) 순이다.

 

시도별 단독주택의 비율은 전남(47.6%), 제주(37.4%), 경북(36.7%) 순이고, 다가구주택은 대전(16.0%), 대구(14.5%), 울산(12.3%) 순이다.

 

아파트는 세종(79.7%), 광주(73.8%), 부산(69.7%), 연립주택은 제주(10.2%), 서울(3.6%), 강원(2.7%), 다세대주택은 서울(14.3%), 인천(13.2%), 제주(10.3%) 순으로 나타났다.

 

노후된 건출물 비율은 지방이 더 많았다. 노후 건축물은 수도권이 26.3%, 지방은 40.4%를 차지했다.

 

준공 후 30년 이상된 건축물은 전국 260만 1270동으로 전체(712만 6526동)의 36.5%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주거용 건축물의 노후화 비율이 높았다.

 

한편, 최고층 건축물은 서울 ‘롯데월드타워(123층)’로 나타났다. 50층 이상 초고층 건축물은 전년대비 1개동이 증가한 103개동이다. 현재 건설 중인 초고층 건축물은 부산 롯데타운(107층), 부산 해운대관광리조트(101층) 등이다.
 

통계자료에 대한 세부자료는 건축행정시스템(www.eais.go.kr) 및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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