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오늘 새벽 탄도미사일 '현무' 발사,북한 핵실험에 대한 강력한 경고차원의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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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일반
  • 2017.09.04 10:45
 
                                              사거리 300km 지대지탄도미사일인 ‘현무’
 
 

어제(3일) 북한의 6차 핵실험 도발에 대응해 4일(오늘) 새벽 동해안에서 육군이 사거리 300km 지대지탄도미사일인 ‘현무’를 발사했다.


‘현무’는 적 후방에 위치한 지상 표적을 타격하기 위한 지대지 미사일이다. 차량에 탑재돼 이동한다. 정밀 관성유도방식으로 목표물을 타격한다. 고체 추진기관을 사용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발사할 수 있다.

 

사거리 300㎞와 500km 현무가 전력화 됐으며 사거리 800km 현무도 개발을 완료했다. 이들 탄도미사일은 우리 군이 추진하고 있는 선제타격체계인 ‘킬체인’과 핵·미사일 시설을 포함한 핵심 표적을 파괴하는 대량응징보복체계(KMPR)의 핵심 자산이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늘 새벽 일출과 더불어 공군 및 육군 미사일 합동 실사격훈련을 실시했다”며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한 강력한 경고 차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격에는 육군의 지대지 탄도미사일인 현무와 공군의 장거리 공대지미사일을 동해상 목표 지점에 사격을 실시해 명중시켰다”고 설명했다.

 

국방팀/조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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