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차단방역 강화’ 16개 시·도에 특교세 68억원 추가 지원

  • AD 내외매일뉴스
  • 조회 1390
  • 정치일반
  • 2017.12.30 14:54
방역초소 운영·방역기관 소독설비 설치비 등 지자체 재정부담 경감
 

<보건팀=한금실 기자>행정안전부는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전남도를 비롯한 16개 시·도에 특별교부세 68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자체별 특교세 지원액은 강원·전남 각 7억원, 경기·충북·충남·전북·경북·경남이 각 5억원, 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세종·제주가 각 3억원이다.

 

이번 특교세 지원은 이동통제초소와 거점소독시설, 방역기관 자체 소독설비 설치·운영 등에 따른 지자체 재정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지난 11월 21일 전북 전주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해 방역차량이 계사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사진=농촌진흥청)
지난 11월 21일 전북 전주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해 방역차량이 계사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사진=농촌진흥청)

 

행안부는 11월에도 AI 방역을 위해 특교세 56억원을 지급하는 등 총 124억원을 지자체에 지원한 바 있다.

 

류희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을 위해 특교세 등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자체는 현장에서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싸이공감 네이트온 쪽지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