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중관계 악화개선" 대 환영,야당의 협조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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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일반
  • 2017.10.31 11:45
                                                         더불어 민주당 백혜련 대변인
 

 

(내외매일뉴스.내외매일신문=정치전문 류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1일 한중 양국이 한반도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이후 악화한 관계를 개선하고 교류 협력을 정상화하기로 발표한 것과 관련해 환영하며 야당의 협조를 당부했다.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반도를 둘러싼 엄중한 안보상황과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중국과의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간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주 개최되는 한·중 정상회담에서 안보 문제 해결 및 양국의 공동 이익을 강화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백 대변인은 "다음 주는 대한민국의 국익과 동북아 평화 구축의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및 한미 정상회담, APEC에서의 한중 정상회담 등 전 세계가 주목하는 외교 일정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힘을 모아야 한다"며 "갈등을 부추기거나 국익에 반하는 언행은 지양해야 하며 국익과 국민을 위해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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