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정부혁신 특별주간’…국제행사 잇따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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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일반
  • 2018.10.24 13:15
OGP아태회의·SDGs심포지엄·OECD E리더스 회의 등
 

<내외매일뉴스=최인식 기자> ‘정부혁신 특별주간’인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정부혁신과 관련한 다양한 국제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2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4∼26일 인천 송도 G-타워에서 유엔 경제사회처(UNDESA)의 아·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심포지엄에서는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2030 의제를 실현하기 위해 공공제도 역량강화와 효과적인 파트너십 개발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리우 전민(Liu Zhenmin) 유엔(UN) 사무차장과 양자회담을 통해 민관협치와 지속가능발전목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이 지난 16일 미래 전자정부 논의를 위해 열린 ‘탈린 디지털 서밋’ 정부대표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이 지난 16일 미래 전자정부 논의를 위해 열린 ‘탈린 디지털 서밋’ 정부대표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어 30일부터 다음달 1일에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OECD E-리더스 2018 서울회의’가 열린다. OECD 36개 회원국 최고정보화책임관(CIO)과 비회원국 전자정부 담당자, 민간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해 전자정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국가 간 협력체계를 모색한다.

 

회의에서는 우리나라의 전자정부 선도사업을 소개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글로벌 디지털 정부포럼’도 병행해 열린다.

 

다음달 5∼6일에는 열린정부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2018 열린정부파트너십(OGP)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다.

 

열린정부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고위급 라운드테이블과 패널토론이 개최되며 국민참여, 국민숙의, 반부패, 참여민주주의 등 정부혁신 관련 20개 소주제에 대한 시민참여 분과회의도 열린다.

 

회의에는 산자이 프라드한(Sanjay Pradhan) OGP사무총장과 사와르 사와르 다네쉬(Sawar Danesh) 아프가니스탄 부통령, 키아라 브론치(Chiara Bronchii) 아시아개발은행(ADB) 부국장 등 전 세계 58개 국의 지도자급 인사 및 시민단체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다. 

 

또 다음달 6∼7일에는 공공데이터 활용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아시아오픈데이터파트너십(AODP) 회의 & 오픈데이터 국제 컨퍼런스’가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진행된다.

 

우리나라, 대만, 일본 등 AODP 회원국과 국제기구, 초청국가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각국의 공공데이터 활용 현황 및 활용범위 확대 등을 위한 의견을 나눈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이번 기회를 통해 정부혁신에 대한 우리의 노력을 세계에 알릴 것”이라며 “아울러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각 국가와 협력체계를 긴밀하게 구축해 국제사회의 긍정적인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안부는 오는 24일부터 11월 7일까지 2주간을 ‘정부혁신 특별주간’으로 정하고 범정부적으로 혁신성과 공유 및 발전방향 모색 등 정부혁신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부혁신 특별기간에 참여하는 기관은 총 40곳으로 중앙정부 13곳, 전국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 16곳, 공공기관 5곳, 지방공기업 6곳 등이다. 이들 기관은 국제행사를 비롯해 경진대회, 포럼, 워크숍 등 60여개 프로그램을 특별주간에 집중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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