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에 추석 연휴 이어져 안전점검 강화
<내외매일뉴스=정완태 기자> 정부가 이달 17일부터 26일까지를 재난안전 특별대책기간으로 운영한다.
이는 남북정상회담(18∼20일)과 추석 연휴(22∼26일)가 이어져 안전점검을 강화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14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재난안전 특별대책기간 운영 관련 긴급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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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남북정상회담 기간 중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합동 일일상황점검회의’를 열어 매일 주요 상황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추석 연휴에는 일일상황점검회의를 계속 운영하고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상황근무를 보강한다.
추석 연휴 기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시설 사전 점검도 철저히 하기로 했다.
지반이 취약한 공사장, 축대, 옹벽 등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위험물질 취급 업소,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도 한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재난안전부서 근무자는 항상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재난안전 특별대책기간 동안 상황관리체계 유지와 추석연휴 대비 사전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