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진실·질서·화합이 어느 때보다 중요…4대 개혁 반드시 완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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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일반
  • 2024.10.21 23:32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 2년 연속 참석…“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이 힘 보태주길”

“우리 경제 더 힘차게 도약…약자복지 강력 추진, 어려운 분들의 삶 더 따뜻하게 보살필 것”
 
 
<내외매일뉴스.신문=방명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연금개혁, 노동개혁, 교육개혁, 의료개혁의 4대 개혁은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절체절명의 과제들로 많은 저항이 있고 어려움이 있지만 반드시 완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강원도 강릉에서 개최한 ‘2024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 참석해 전국 회원들을 격려하고 대회 개최를 축하하며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이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지금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대전환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의 발전으로 기회와 동시에 도전들이 앞에 놓여 있고, 북한의 도발과 위협, 안보와 경제를 위협하는 글로벌 복합 위기도 계속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인구 위기를 비롯한 사회적 난제들에 더해 끊임없이 생산되는 가짜뉴스들이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바르게 살기 운동의 3대 정신인 ‘진실’, ‘질서’, ‘화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 경제를 더 힘차게 도약시키고, 성장의 온기가 민생의 구석구석까지 퍼져나가도록 힘을 쏟겠다”며 “약자복지를 강력하게 추진해서 어려운 분들의 삶을 더 따뜻하게 보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은 진실, 질서, 화합의 3대 정신을 실천하는 국민운동단체로 1989년에 설립돼 올해로 출범 35주년을 맞았는데, 현직 대통령이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 2년 연속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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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강원 강릉시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24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바르게살기운동은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육성법’에 따른 법정단체로, 현재 전국 17개 시도협의회 등에서 약 82만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이날 행사는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주제로 전국 각지에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해 온 회원들을 격려하고 활동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는데, 지난해 대구 개최에 이어 올해는 강원지역에서 개최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성과 보고 영상 시청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의 환영사, 김상훈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포장 수여, 축사,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 앞서 지역사회에서 국민화합 운동과 봉사활동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해 좌중언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장(국민훈장 모란장), 윤장훈 강원특별자치도협의회 명예회장(국민훈장 동백장), 김상동 충청북도협의회 수석부회장(국민훈장 목련장) 등 13명에게 훈 ·포장 및 표창을 직접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어 축사에서 윤 대통령은 바르게살기운동이 설립된 1989년 이후 회원 여러분이 진실, 질서, 화합의 정신을 실천하며 많은 활동을 펼쳐왔다며 우리 정부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연대의 정신을 실천으로 보여주고 솔선수범해 주신 것에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 후 이날 행사에 참석한 8000명의 회원들과 함께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진실, 질서, 화합의 3대 이념을 담은 구호로 ‘거짓 선동 추방’, ‘준법의식 선도’, ‘국민통합 기여’를 제창하고 힘찬 박수로 퍼포먼스를 마쳤다. 
 
한편 이번 행사에 바르게살기운동에서는 올해 8월 취임한 김상훈 중앙협의회장을 포함해 전국 광역 시·도협의회 회장 등 전국회원 총 80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김진태 도지사, 김시성 도의회 의장, 김홍규 강릉시장, 심규언 동해시장, 박상수 삼척시장 등이, 유관단체에서는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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