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박상옥 전 대법관에게 청조근정훈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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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04 17:21
                                    사진=문재인 대통령과 박상옥 전 대법관
 
 
 
 
(내외매일뉴스/내외매일신문=방명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청와대 본관에서 박상옥 전 대법관에게 청조근정훈장을 수여했다.
 
청조근정훈장은 공무원이 근속 퇴직 후 근정훈장 중 가장 높은 훈장이다.

훈장 수여식에는 박 전 대법관과 그의 배우자가 참석했고, 김명수 대법원장도 함께했다.

청와대 측에서는 유영민 비서실장, 김영식 민정수석, 김외숙 인사수석, 박경미 대변인, 서상범 법무비서관 등이 자리했다.

문 대통령은 박 전 대법관에게 훈장을 수여한 후, 배우자에게는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이후 자리를 옮겨 환담을 가졌다.

검찰 출신인 박 전 대법관은 2015년 5월 박근혜 정부에서 당시 양승태 대법관 지명으로 임명됐고, 6년 임기를 마치고 지난해 5월7일 퇴임했다. 박 전 대법관이 퇴임하면서 법관 전원은 비(非) 검찰 출신으로 구성됐다.

이번 훈장 수여식은 박 전 대법관 퇴임 후 11개월 만에 이뤄졌는데, 전례에 비춰보면 이례적이다. 문 대통령은 박 전 대법관보다 4개월 뒤에 퇴임했던 이기택 전 대법관에게 퇴임 한 달 뒤인 지난해 10월6일 청조근정훈장을 수여한 바 있다.
 
 
 
(mailnews0114@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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