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이 없습니다.

어린이·청소년 인플루엔자 소폭 증가…예방수칙 준수

  • AD 내외매일뉴스
  • 조회 1118
  • 호남
  • 2017.03.20 15:38

의심증상 있으면 마스크 착용하고 가까운 의료기관 찾아야

 

새학기가 시작된 3월 들어 영유아와 학생 연령층의 인플루엔자 환자가 소폭 증가하고 있어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1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7∼18세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는 2017년 10주차(3월 5∼11일) 7.1명으로 9주차(2월 26일∼3월 4일) 5.9명보다 증가했다.

 

0∼6세 의심 환자도 10주차 9.5명으로 9주차 8.0명보다 늘었다.

 

전체 연령에서의 의심 환자도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9주차에 6.1명을 기록했으나 10주차에 7.1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가정, 보육시설, 학교 등에서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손을 씻을 때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씻어야 하고 기침, 재채기할 때는 손수건, 휴지, 옷깃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예절을 지켜야 한다.

 

발열이나 기침 등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후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 게 좋다.

 

인플루엔자로 진단되면 적절한 치료를 받은 후 해열제를 먹지 않고도 24시간 동안 열이 나지 않을 때까지는 보육시설, 학교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
 

보건위생팀=한금실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싸이공감 네이트온 쪽지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