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이 없습니다.

고가의 외제차로 4억원대 보험사기 일당,,경찰에 덜미

  • AD 내외매일뉴스
  • 조회 1377
  • 수도권
  • 2016.11.02 06:55
                                                                 (대한민국 경찰)
 

서울 노원경찰서는 고가의 외제차로 고의 교통사고를 일으켜 보험금을 챙긴 김모(35)씨 등 33명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김씨 등은 2011년 1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서울과 경기 일대에서 고의로 31차례의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회사로부터 합의금과 보험금 명목으로 모두 4억5000만원 상당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일본 스포츠카 동호회에서 알게 된 보험사기 요령을 토대로 지인들을 끌어들여 범행에 나섰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수입 차량의 경우 부품 조달이 어려워 수리 기간이 길어진다는 점을 노려 고액의 보험사에 미수선수리비 등을 청구하는 수법으로 금품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미수선수리비란 주로 경미한 사고일 때 보험회사를 통한 정식 수리 절차를 거치지 않고 수리비 명목으로 미리 지급받는 현금을 말한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사전에 공모해 가해자와 피해자로 역할을 분담하고 접촉사고를 내거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고의 사고를 일으켰다"고 말했다.

 

서울.경기/박병선 기자  (mailnews0114@korea.com)
 

[이 게시물은 내외매일뉴스님에 의해 2016-12-05 00:53:46 지방에서 이동 됨]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싸이공감 네이트온 쪽지 구글 북마크 네이버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