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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과 연관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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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21 12:59
<내외매일뉴스=정완태 과학전문기자> 바른미래당 반려동물특별위원회 위원장 정병국 국회의원 주최, 대한수의사회 주관으로 ‘여주 반려동물 테마파크의 성공적인 조성과 올바른 반려동물 연관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이 경기도·여주시 후원으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17일 열렸다.
 
토론회에 정운천·지상욱·김삼화·하태경 의원이 함께 참여하여 축사를 하였고, 서면축사에 박주선·유승민 의원, 김현수 차관이 하였다.
 
발제에는 전상곤 교수(경상대)·김성식 과장(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 토론은 최진오(여주시 경제개발국장)·우연철(대한 수의사회 전무)·정광일(한국 애견연맹 훈련사위원회 분과장)·박애경(한국애견협회 사무총장)·문홍식(한국펫사료협회 전무)·강성호(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교수)·이정림(신세계스타필드 점장)이 참여하였다.
 
정병국 의원(여주·양평)은 반려동물이 반려가족이 되어 가고 있다. 2015년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21.8%이고, 2조 900억의 시장규모로 산업‧문화‧복지가 어우러진 사회 조성을 위하여 전문가들의 논의가 필요하여 토론회를 개최하였다고 하였다.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인 박주선·유승민 의원은 서면축사에서 반려동물 연관산업 성장을 위해 관련 법 제정과 육성체계 및 보호을 위한 시스템을 갖추어야만 할 것이며 기존 동물보호 및 복지정책을 기반으로 조화로운 육성을 위한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정운천 의원(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반려동물 인구는 1000만명을 넘어서고 있으나, 현행법상 유기동물보호센터 부족 및 강아지 공장의 위생문제 등이 개선되지 않아 반려동물의 복지가 위협받고 있어서 외국기업들에 밀려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고 하였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동물등록제 도입, 동물유기 및 학대 행위에 대한 벌칙강화, 반려동물 관련 업종에 대한 허가제·등록제 시행 등 제도보완을 추진하는 한편 지자체 동물보호센터, 반려동물 문화센터, 공공장묘시설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였다.
 
김옥경 대한수의사회 회장은 정부가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소비자 진료비 부담 완화방안 연구용역을 통하여 진료비용 사전고지제, 진료비 공시제 등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진료항목의 표준화가 선행되어야 하며 반려동물 등록률이 제고되어야 효율적인 정책추진이 가능할 것이라 하였다.
 
또한 진료비 부담이 반려동물 유기로 이어진다는 일부 주장은 유기동물 현황조사에서 90%이상이 건강한 개체이고, 50%는 2년령 이하의 어린개체로 근거가 없으며, 유기의 원인은 무분별한 입양이나 생명존중 의식의 부족 등으로 정확한 문제인식을 바탕으로 유기동물 문제해결에 접근해야 한다고 하였다.
 
전상곤 경상대교수는‘반려동물 산업의 현황과 발전방안’에서 국민과 반려동물의 행복증진을 위해서 반려동물 문화정착과 건전한 반려동물 연관사업 육성 핵심목표를 설정하여 △동물복지·반려문화 △사료산업 △수의·보건 △서비스산업 △제도정비를 필요하다고 하였다.
 
김성식 경기도 담당과장은 여주 반려동물테마파크는 총 사업비 465억원(부지매입비 제외) 규모로 ▲반려동물 보호구역(46,200㎡)에 유기견 보호시설과 동물병원, 관리동 ▲연계산업 클러스터구역(26,400㎡)에 애견박물관, 애견 숍, 체험관, 장묘시설, 애견학교 ▲리조트형 관광구역(59,400㎡)에 pet’s land, 애견캠핑장, 힐링리조트, 위락시설, 둘레길 등이 조성될 예정이라고 하였다.
 
토론회에서 최진오 여주시 경제개발국장은 반려동물 테마파크 사업 추진경위,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지역주민 민원사항 해결내용, 반려동물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우연철(대한수의사회 전무)은 반려동물의 법적지위에 대한 검토와 동물복지 정규교육과정 신설, 반려동물 진료비 관련대책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정광일(한국애견연맹 훈련사위원회 분과장)은 반려문화연구소 설립의 필요성을, 박애경(한국애견협회 사무총장)은 해외의 맹견의 규제법 현황을, 문홍식(한국펫사료협회 전무)는 반려동물사료 산업현황 및 발전방안을, 강성호 교수는 긍정적인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위한 방안을, 이정림(신세계스타필드 점장)은 페티켓 캠페인 진행사례를 소개하였다.
 
국내 사료품질과 안전성 전문가인 정완태 박사(본 언론사 전문기자)의 반려동물 관련 평균지출에 사료비용이 42%를 차지하고 있어서, 사료의 국산화 방안과 연구의 필요성, 경제동물의 사료와 차별화, 반려동물 사료관리법 필요성, 국내산 동물성 단백질사료 확보방안에 대한 의견 개진이 있었다.
 
정병국 의원은 토론회 좌장으로 주관하면서 여주 반려동물 테마파크에 대해, “국내 명품 아울렛 문화를 선도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과 연계하여 일일 쇼핑‧관광 문화권을 형성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내 180만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생명존중과 인성교육을 체험 하게 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본 언론사 전문기자(정병국 의원과 함께 찍은 사진)의 의견을 반영하여 다음에 사료분야 별도로 국회토론회를 추진하겠다고 하였다.
 
정완태=환경·보건·농업 전문기자/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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