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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내산 경주마 생산 선진화 및 국제화 방안’국회정책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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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28 11:25
국회(설훈 농해수 위원장. 김한정 교문위 의원)에서 주최
 
<내외매일뉴스=정완태 전문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설훈 위원장(경기 부천시 원미구 을)과 교육문화체육관광위 김한정 국회의원(경기 남양주시 을)주최, 농림축산식품부·한국마사회·(사)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 후원으로 지난 2월 2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100여명이 참석해 국내산 경주마 생산선진화 및 국제화방안 정책토론회가 있었다.
 
토론에는 박병홍 국장(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 김태융 본부장(한국마사회 말산업육성본부), 강승구 국장(전북 농축산식품국), 김상문 국장(세만금청 개발사업국), 심현섭 단장(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 권광세 회장(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 손칠규 회장(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 참여하였다.
 
설훈 의원(더불어 민주당)은 “경마산업 발전과 남녀노소가 즐기는 국민 레포츠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 경마의 건전성과 질적 수준을 향상하는데 역량 집중이 필요하고 경주마를 수출하는 산업으로 확대·발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한정 의원(더불어 민주당)은 “국내산 경주마의 국제경쟁력 미흡으로 수입액 연간 100억 원이 소요되고 있어서 자급자족이 시급한 당면과제임에 틀림없어 지속가능한 경쟁력 있는 경마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제도와 환경개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금년 1월에 말산업 규모를 오는 2021년까지 3.4조에서 4조로, 관련 일자리를 2,4만명에서 3만명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제2차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발표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김 장관은 “구체적으로 경마기반 구축, 말산업복합단지, 유소년 승마지원 등을 통해 2021년 까지 신규 일자리 6,500개를 창출하는 농정계획을 발표하였다”며 “아울러 국산 경주마 생산·육성 지원, 국제 경마경기 개최 및 해외 경마원정 확대를 통해 2021년까지 미국, 일본, 호주 등 경마선진국 수준의 PART I 국가로 진입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하였다.
 
주제발표에서 한국마사회 이진우 해외종축개발팀장은 “과학적으로 말 유전능력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유전체(DNA) 선발을 통하여 경주마 및 종축능력을 고려하여 국내생산 경마의 능력검정·계획교배한 후 혈통등록 하는 유전적 개량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면서 “경마환경개선을 위해 생산·육성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 국산 2세대 경주확대 및 상금우대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승구 전북농축산식품국장은 “전라북도는 정부의 정책과 연계하여 8개분야 29개 사업 5,517억원(민자 3,508억원)을 투자계획을 수립하였다”고 밝혔다. 이어서 말 산업기반 조성 및 육성을 통한 경쟁력 강화사업에 ①새만금 말 수출 전략기지화사업, ②말 공동화 생산단지 조성, ③말 산업 특구조성, ④말 산업 R&D강화, ⑤경마공원 유치를 하겠다고 하였다. 승마산업 및 말 수요확충을 통한 삶의 질 향상 사업에는 ①생활승마 활성화, ②말 수요확충, ③재활승마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하였다.
 
김상문 새만금청 개발사업국장은 “말산업과 연계한 관광레저 활용방안으로 재활승마를 육성하고, 말이 사람과 자연스럽게 접촉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하고, 승용마 육성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광세 생산자협회장은 “우수한 국산 경주마의 생산을 위해서는 생산비 절감을 위한 초지, 수입 의존형에서 조사료 국내자급화, 양호한 조련시설을 갖추어야 경마산업의 뿌리인 국내산 경주마를 생산할 수 있다”면서 “국회 및 정부와 한국마사회는 우수 국내산 경주마 생산육성을 위한 입지 및 여건 조성에 정책 입안을 요청”하였다.
 
 정완태=환경·보건·농업전문기자/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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