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 내년 문화올림픽 프로그램 준비 착수...

(내외매일뉴스/내외매일신문=강원도취재본부 윤영빈 기자)   평창군이 내년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 지역의 고유 문화자원을 활용하는 문화올림픽 실행계획을 최근 확정하고 문화올림픽 프로그램 준비에 착수했다.

군은 생활문화동아리 육성사업을 올해 초부터 추진,전시동아리 13개팀과 공연동아리 16개팀을 육성했고 올림픽 기간 동안 전시 및 공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지역내 8개 읍면의 전통민속보존회 회원과 주민 등 218명이 참여하는 평창민속예술단을 구성해 ‘평창의 가(歌),무(舞),악(樂) 세계로 날다’라는 작품을 제작했다.지속적인 연습을 통해 지난 9월부터 지역축제와 G-100일 행사 등에서 공연을 선보였고 올림픽 기간에도 개최도시의 전통민속놀이를 활용한 문화공연을 세계인에게 선보인다.

또 올림픽 기간 라이브사이트(평창송어축제장),평창생활문화전시(대관령눈꽃축제) 등 축제와 연계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운영하고 올림픽 주 행사장 주변에는 올림픽에 참가하는 관람객들을 환영하는 의미를 담은 올림픽 손님맞이 환영등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올림픽 기획공연 넌버벌 퍼포먼스 ‘백오’,테마별 기획공연 ‘평창One’과 지역문화예술동아리가 참여하는 소규모 공연을 선보이고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작은문화예술공연,설맞이 민속체험 등 군 전역에서 올림픽 문화축제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