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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고성천에서 철새도래지 AI 바이러스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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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
  • 2017.11.27 04:39
 

(내외매일뉴스/내외매일신문=경남취재본부 류재주 기자)  경남 고성군 고성천 주변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되자 경남도와 고성군이 차단 방역에 들어갔다.


경남도와 고성군은 "고성천 주변 철새도래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돼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24일 고성천 주변 기월리와 대평리 2개소에서 채취한 분변 시료의 중간검사를 한 결과 H5형 항원을 확인했다. 2개소에서 채취해 검사한 10건 중 5건이 양성 반응이었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세부 혈청형과 고병원성 여부를 가리기 위해 정밀검사 중이다. 고병원성 확인 여부는 이르면 27일 오전에 결정된다.


경남도와 고성군은 현재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고성천 주변에 통제소 4곳과 방제 차량 8대를 동원해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또 검출 지역을 중심으로 일제 소독을 하고 반경 10㎞ 내 가금류를 사육하는 모든 농가에 대해 이동 통제를 하는 한편 긴급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고성천 분변 채취 장소 주변 반경 10㎞ 내에는 221개 사육 농가에서 가금류 27만 8000여 마리를 사육 중이다.


고성군 측은 "아직까지 사육 농가에서는 AI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았고 의심 신고도 들어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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