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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우포늪의 향기, 서울 이촌한강공원에 뿌리 내리다.

  • AD 내외매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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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
  • 2017.09.18 04:33
 
                창녕군과 서울시와 우호교류협약 후 창녕군에서 화물차로 습지식물을 실어나르는 모습
 
 

(내외매일뉴스/경남 창녕=박성수 기자)   서울시 용산구 이촌한강공원에 국내 최대 내륙 습지인 ‘창녕 우포늪’을 닮은 습지가 생긴다.  


창녕군은 지난해 7월 22일, 서울시와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후 11월에 습지식물을 지원하여 서울시는 강서 한강공원 200㎡ 넓이의 습지를 조성했다. 


서울시에서는 추가로 이천 한강공원 873㎡ 면적의 천변습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13일, 우포늪 생태체험장을 방문했다. 


우포늪 생태체험장은 우포늪 주변 농지를 습지로 복원시켜 우포늪에서 서식하고 있는 각종 수생식물을 보다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곳이다. 


군은 이천 한강공원 천변습지 조성을 위하여 창포, 부들, 매자기, 송이고랭이, 가래, 줄 등 6종, 4,600본을 서울시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사업을 통해 서울 시민들이 도심 속 습지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생명의 보고인 습지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이촌 자연성회복 사업에 우포늪의 습지식물을 지원함으로써 자치단체 사이 긴밀한 우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서울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도 우포습지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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