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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과 왕비, 서울역을 거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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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 2017.04.10 21:11

8일·15일 궁중문화축전 사전행사 ‘왕가의 산책’ 개최

 

조선 시대 국왕과 왕비의 산책 모습을 재현하는 ‘왕가의 산책’을 오는 8일과 15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2시에 서울역에서 진행한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제3회 궁중문화축전’의 사전 행사인 왕가의 산책은 조선 시대 국왕들이 과중한 업무 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위해 산책으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취하는 상황을 가정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국왕과 왕비가 상궁, 나인, 호위무사 등을 거느리고 산책하는 장면을 연출하며 출연진들이 착용하는 궁중복식과 의장물은 세종실록, 국조오례의 등의 각종 문헌자료와 궁중 기록화를 토대로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15세기 세종대의 양식으로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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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와 함께하는 이번 ‘왕가의 산책’은 서울역 신역사 대기실에서 출발하여 역사 3층의 오픈 콘서트장으로 이동한다. 이후 출연진들과 시민들이 자유롭게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타임을 가질 예정이다.

 

궁중문화축전은 4대궁 및 종묘에서 궁궐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기반으로 궁중문화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하는 문화유산 활용 축제로 올해로 3회를 맞이했다.

 

한편, 문화재청은 궁중문화축전 국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한국철도공사가 발행하는 ‘KTX 매거진(4월호)’에 궁중문화축전 일정과 주요 프로그램 내용을 실어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된 더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http://www.chf.or.kr/)을 참고하거나 전화(☎02-2270-123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팀=정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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