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광역시청사 전경
(내외매일뉴스/내외매일신문=호남 한교서 기자) 광주광역시는 29일 송정매일시장 내 상인교육관에서 광주소상공인주치의센터 주관으로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컨설팅은 노무, 세무·회계, 법률, 경영자금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소상공인·자영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현장에서 듣고 맞춤상담을 한다.
특히, 이번 현장 컨설팅은 사전에 조사된 임대차계약, 종합소득세, 경영자금지원, 노동분쟁, 변경된 근로계약 등을 중점으로 해결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지난해 10월 개소한 광주소상공인주치의센터는 경영상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의 문제 해결 종합창구로 ▲세무, 경영(회계), 노무, 법률, 마케팅 등 전문분야별 컨설팅 ▲창업, 위기업소 등에 대해 경영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컨설팅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광주시는 (재)광주경제고용진흥원, 공인노무사회광주전남북제주지회, 광주지방세무사회, 광주지방공인회계사회, 광주지방변호사회 등 지역 전문가 단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주소상공인주치의센터의 분야별 컨설팅, 종합컨설팅, 현장 컨설팅을 원하는 소상공인과 소상공인단체는 전화, 이메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빛고을 소상공인지킴이’를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은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 상점가 등을 중심으로 매월 실시할 계획이다.
박정환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온라인 거래의 높은 증가세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광주소상공인주치의센터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경영상 어려움으로 컨설팅을 신청한 업체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