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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권한대행 "확고한 안보태세 가장 중요"…NSC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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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일반
  • 2016.12.10 01:18
                                                 사진=황교안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9일 "우리 앞에 놓인 엄중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금은 정부와 국민이 일치단결해서 확고한 안보태세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권한대행으로서 첫 주재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모두발언에서 "현재 한반도 안보상황은 조금의 빈틈이나 방심도 허락되지 않을 만큼 시급하고 엄중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NSC 회의에는 한민구 국방부장관, 윤병세 외교부장관, 홍용표 통일부장관, 이병호 국가정보원장 등을 비롯해 청와대에서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한광옥 대통령비서실장, 김규현 외교안보수석 등이 참석했다.

황 권한대행은 "국가비상상황에서 국가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튼튼한 안보태세를 유지해서 한 치의 안보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저에게 맡겨진 소임"이라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어 "이런 때일수록 외교·안보부처들은 '흔들림 없는 국정'이라는 기조하에 각자 맡은 바 영역에서 본연의 업무에 전념함으로써 어떠한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특히 "우리 군은 북한이 어떠한 무모한 도발도 하지 못하도록 강력한 한미연합방위태세를 통해서 확고한 억지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만에 하나라도 북한이 상황을 오판해 도발할 경우 이를 확실하게 응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치부/ 신동현기자   (mailnews0114@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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