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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정신 함양 ‘청소년 비즈쿨 특화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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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일반
  • 2016.08.23 10:40
다문화가정·학교밖 청소년·장애청소년 등 참가자 모집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평소 기업가정신 교육을 접할 기회가 다소 부족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비즈쿨 특화캠프’ 참여자를 모집한다.
 
비즈쿨(Bizcool) 이란 Business+School의 합성어로서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는 의미로 참가 학생들은 캠프를 통해 자신의 다양한 경험과 배경을 살린 창업아이템을 개발하고 기업설립, 사업계획 발표, 마케팅, 투자 유치까지 창업을 모의로 경험해 봄으로써 창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기업가정신을 체득할 수 있다.
 
청소년 비즈쿨 특화캠프는 각 대상별로 특화된 체험형 기업가정신 함양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비즈쿨 운영여부에 관계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문화교류 캠프’는 다문화가정 자녀 등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 으로 실시한다.
 
학부모의 출신 국가와 유사한 배경을 가진 글로벌 멘토를 배치해 학생들이 타문화를 이해하고 서로의 장점을 융합한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교밖 청소년 캠프’는 기업가정신·진로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위해 올해 신설했다. 진로·진학 전문가를 활용한 특강을 실시하고 참여 학생들과 비슷한 경험을 가진 청년 창업자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감·도전 정신 등 기업가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남북청소년캠프’는 북한이탈주민가정 자녀 및 남한 중·고등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2박 3일 과정으로 진행한다.
 
남북한 청소년들이 한팀을 이뤄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기업가정신 보드게임, 가상기업 설립 등을 통해 남북의 장점을 살린 창업아이템을 만들어 모의 창업 기회를 갖게 된다.
 
‘장애청소년캠프’는 지난해 청각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시각장애청소년까지 확대, 각 1회씩 개최한다.
 
지난해 시범 실시한 결과 창업과 기업가정신은 자신들과 다소 먼 이야기라고 생각한 학생들도 캠프를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고 참여 학생 중 96%가 만족했다.
 
참여 학생들이 불편함 없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수화통역, 실시간 속기화면, 1:1 멘토 배치 등을 제공하고 사회적 기업을 창업한 선배 창업자의 특강도 실시한다.
 
특화캠프는 지난해까지는 각 캠프별로 별도 모집했으나 올해부터는 동일한 기간에 모집, 신청의 편의성을 높였다.
 
캠프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K-스타트업(www.k-startup.go.kr)을 통해 24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창업진흥원 창업교육부(042-480-4465~6, 4449)로 하면 된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다양한 청소년들이 비즈쿨 특화캠프를 통해 혁신성·진취성 등 기업가적인 요소를 함양해 자신의 꿈을 가진 청소년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제팀=박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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