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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부진 타개”…범부처 대응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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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일반
  • 2015.11.12 10:54

대 중국 수출추진단 운영…OLED·SSD 등 차세대 수출 품목 지원

중소·중견기업 무역보험료 할인율 30%→50% 확대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에 대한 무역보험료 할인율이 현재의 30%에서 50%로 확대된다.
또 쌀, 삼계탕 등의 중국 수출을 위해 농식품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대 중국 수출추진단이 운영된다.  
 
정부는 11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10여 개 관계 부처 차관 등이 모여 수출진흥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지원 대책을 확정했다.
 
최근 신규 유망 수출품목으로 부각되고 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올레드·OLED), 차세대 저장장치(SSD), 화장품, 신약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OLED와 SSD의 경우 경쟁국과의 기술격차를 확대하기 위해 업계가 계획 중인 대규모 선제투자가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범부처 차원에서 할당관세율 인하, 세액공제 등의 지원을 단행한다.  
 
화장품, 신약 등은 인허가 기간 단축 등의 규제 완화와 해외 마케팅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소비재 분야 글로벌 명품 육성 전략 5개년 계획도 수립해 추진한다.
 
중소·중견기업에 대해서는 무역보험료 할인율을 현재 30% 수준에서 50%로 확대하고 12월 초 해외 바이어 500개사와 국내기업 2000여개가 참가하는 초대형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11~12월 중 미국 실리콘밸리와 중국 상하이에서 소프트웨어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대규모 행사도 마련한다.  
 
쌀, 삼계탕 등의 중국 수출을 위해 대중국 수출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11~12월 중 중국, 미국, 아세안 등에서 사과, 단감, 유제품 등의 판촉 활동과 김, 어묵 등의 수출 마케팅을 집중 실시한다.  
 
역직구 활성화를 위해 11월 중 ‘전자상거래 수출 신고 전용 플랫폼’을 구축, 전자상거래 수출 신고 절차를 간소화한다.  
 
정부는 수출이 회복될 때까지 ‘부처합동 수출진흥대책회의’ ‘업종별 수출대책회의’ ‘지역 수출촉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수출지원기관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반도 운영한다. 
 
경제=박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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