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군산지역 실업 및 경제대책을 위한 토론회
한국 GM 군산공장 폐쇄로 전북과 군산지역 경제 파탄에
“정부, 군산을 특별고용재난지역으로 지정하고, 자동차산업에 대한 종합적 대안 마련해야”
국회 민주평화당 GM군산공장폐쇄 특별대책위원회 주최로 2월 19일 3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전북·군산지역 실업 및 경제대책을 위한 한국GM 군산공장 폐쇄특별대책 긴급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토론회에는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 장병완 원내대표, 정동영, 유성엽, 김종회, 김광수, 이상돈, 박주현, 이용주, 장정숙, 최경환, 정인화, 김경진, 박지원, 장병완, 황주홍, 윤영일 의원이 참석하였고, 발제자로 한국GM지부 군산지회장 김재홍, ㈜인베스투스 글로벌 김재록회장의 발표가 있었다.
현대 군산조선소 폐쇄에 이어, 한국GM 자동차 폐쇄는 전북·군산 경제 파탄으로 특별고용대책 및 군산 경제의 종합적 대안 마련이 필요한 분야는 행정, 재정, 금융 등 특별지원책 및 일자리 창출, 신용보증, 고용보험료 등에 대한 대책요구가 주요 내용이었다.
민주평화당은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전라북도와 군산지역 경제가 파탄 수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민주평화당은 이날 토론회에서 정부가 군산지역을 신속하게 특별고용재난지역으로 지정하여 특별지원을 실시하고, 군산지역 자동차산업에 대한 종합적인 대안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였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GM군산공장폐쇄 특별대책위원장은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군산은 IMF 수준에 이르렀다”며 “이것은 한국경제 전반과 국제정치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의마한다”고 말했다.
㈜인베스투스 글로벌 김재록회장은 “한국GM의 경영정상화에 대한 기본방향으로 ①무한 경쟁시대의 세계 자동차산업의 판매전략과 미래사업을 이해하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병행발전이 아름다운 가치이지만 무한 경쟁의 약육강식의 시장의 환경을 이기기 위해서는 독특한 개성을 살리면서 새로운 실천이 있어야 함, ②한국 GM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이 중심이 되어 GM의 글로벌 생산 판매전략을 분석 이해하고, 시장의 흐름에 따라 글로벌 투자전략을 마련해야 하며, ③생존전략은 R&D전략이 최우선으로 실천되어야 하고, 상호 무한 파트너로서 노사전략 실천이 필수적이고, ④한국산업은행 주도로 펀드설립하고 펀드는 GM본사에 투자하여 경영에 참여하고, GM본사로 하여금 한국 흐에 유상증자 참여할 수 있도록 한국 GM에 대한 GM본사의 경영방침에 영향력을 행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한국GM의 경영정상화 방안을 제안하였다.
정완태=환경·농업 전문기자/박사